• 유럽연합 "꿀벌 살려라" 경제적 효과만 220억 유로
    유럽연합(EU)이 꿀벌 보호를 위해 3가지 살충제의 사용을 2년간 한시적으로 금지했다. 꿀벌을 보호하기 위해 살충제 사용이 금지된 경우는 전세계에서 처음이다. EU는 2년간 이 살충제들의 위해성을 판단한 후, 추가 제재를 가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에 금지된 살충제는 이미다클로프리트, 클로티아니딘, 티아메톡삼 등 네오니코티노이드(neonicotinoid) 계통이다. 네오니코티노이드는 곤충에..
  • 파질 사이(Fazil Say)
    터키 피아니스트 '파질 사이' 이슬람 모독 혐의로 재판
    최근 터키 법정은 피아니스트 파질 사이(Fazil Say)에게 10개월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뉴욕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와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한 43세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사이는 지난 2012년 자신의 트위터에 종교 지도자와 이슬람 신앙 행위에 대한 조롱을 올렸는데, 이것 때문에 이슬람을 모독했다는 혐의로 재판까지 받게 된 것이다...
  • 모스크바 정신병원서 불 나 38명 숨져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의 정신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38명이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 러시아 국영통신 리아 노보스티 등 외신에 따르면, 26일 새벽 2시 30분(현지시각)께 모스크바 외곽도시 라멘스코예지역에 위치한 정신병원에서 불이 나 병동에 있던 의료진과 환자 41명 중 38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 프랑스 동성결혼합법화 확정…입양 권한도 보장
    프랑스가 수많은 반대자들의 시위에도 불구하고 화요일 동성결혼법을 통과시켰다. 프랑스 하원은 331대 225 표로 동성결혼법을 통과시켰으며 이 법안에는 동성결혼 커플이 자녀를 입양할 수 있는 권한까지 포함돼 있다. 상원에서는 이미 이달 초에 법안이 통과됐으며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해 선거에서 동성결혼을 반드시 합법화 하겠다고 공약할 정도로 적극적이다. 즉, 이 법안은 상하원을 모두 통과..
  • 런던 마라톤 주최측, 보스턴 테러 희생자에 1억 기부
    런던 마라톤 주최 측은 18일 보스턴 테러 희생자들을 지원하는 단체를 통해 7만 파운드(한화 1억원 상당) 이상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런던 마라톤 주최 측은 21일 개최될 마라톤에서 레이스 완주자 약 3만 5500명에게 1인당 2파운드씩 기부하도록 해 모아지는 금액을 전부 테러 희생자들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 루브르 박물관
    루브르의 벼랑 끝 작전 성공? 폐관 하루 만에 정상화
    극성스런 어린이 소매치기들로 인해 직원들이 파업하며 일시적으로 문을 닫았던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이 하루 만에 다시 문을 열고 전세계의 관광객들을 맞이했다. 전날 박물관 직원 200여 명은 소매치기들의 공격적인 범행 수법으로 인해 신변의 위협을 느껴 일을 할 수 없다며 파업했고 어쩔 수 없이 박물관 측은 문을 닫아야 했다...
  • 루브르 박물관
    소매치기 극성에 경호원 파업 '루브르 박물관' 폐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이 10일 소매치기로 인해 파업했다. 박물관 직원 200여 명은 소매치기들의 공격적인 범행 수법으로 인해 신변의 위협을 느껴 일을 할 수 없다며 파업했고 박물관 측은 어쩔 수 없이 잠정적으로 박물관 문을 닫았다...
  • G8에서 기업탈세 다루려던 영국, 버진아일랜드 사건에 곤혹
    조세피난처 버진아일랜드의 금융기록이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에 의해 공개를 앞둔 가운데 이 땅의 통치국인 영국이 국제사회의 압박을 받고 있다. 1672년 이래 영국령인 버진아일랜드의 총인구는 고작 22000명이지만 이곳에 감추어진 탈세 목적의 자금은 32억 달러다. 탐사보도협회가 일부 공개한 자료에 드러난 부호들의 명단은 화려하다. 이들 대다수가 불법적으로 탈세하기 위해 이 곳에 자산을 은닉했..
  •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 전 영국 총리 별세
    영국 최초의 여성 총리, 철의 여인 등으로 불리던 마가렛 대처(Margaret Hilda Thatcher) 전 영국 총리가 87세를 일기로 8일(현지시간) 세상을 떠났다. 10년 전부터 앓아오던 뇌졸중이 원인이었다...
  • 프랑스, 낙태 및 피임 비용 전액 무상 제도 실시
    프랑스 정부가 4월 부터 낙태 비용 전액을 보험이 부담하도록 하는 정책을 실시하며 이와 동시에 10대 청소년들은 익명이 보장된 상태에서 무료로 피임약을 제공받게 됐다. 이 정책 시행 전에는 낙태 비용의 80%, 피임약 비용의 30%를 개인이 부담하게 돼 있었다. 프랑스 정부는 이 정책들을 통해 여성이 원하지 않는 임신을 언제든지 중단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피임약의 경우는 익명의 상태에서..
  • 아만다 녹스(Amanda Knox)
    아만다 녹스, 미모의 여대생인가? 잔악한 팜므파탈인가? 다시 논란
    순진한 희생양인가? 잔악한 팜므파탈인가? 아만다 녹스(Amanda Knox) 사건에 대해 이탈리아 대법원이 재심 명령을 내려 다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2007년 이탈리아 유학 당시 영국인 룸메이트를 잔악하게 살해했다는 혐의로 26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됐던 미국인 여성 녹스는 2심에서 극적으로 무죄 판결을 받았고 그 즉시 미국으로 귀국했다...
  • 이슬람으로 개종한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 리베리(좌), 아넬카(우)
    [선교지 현황] 이슬람 개종자가 늘고 있는 프랑스
    프랑스의 수도 파리의 외곽 중산층 주거 지역인 크레테이(Creteil)에 넓직하고 고급스러운 건물에 이슬람 사원이 있는데, 이 사원은 이슬람으로 개종한 이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4미터 높이의 첨탑(minaret)이 있는 이 이슬람 사원의 이름은 사하바 사원(Sahaba mosque)으로, 이 사원에서는 매년 150명 정도의 개종자가 생기고 있다. 사하바 사원은 이렇게 프랑스 이슬람..
  • 교황 선출 콘클라베, 보수 대 개혁세력 격돌
    새 교황을 뽑는 콘클라베가 12일 시작된다. 전세계 추기경 중 80세 미만인 115명이 참석하는 이 회의에서 2/3 이상의 지지를 얻으면 교황으로 선출된다. 철저히 비밀에 부쳐진 비공개 회의이며 또 추기경들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며 합의점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회의가 진행되기에 콘클라베의 경과는 밖에서는 알 수가 없다. 그러나 합의가 이뤄지는 데에 통상 5일을 넘긴 적은 없었기에 이번 주 내로..
  • 짧은 글이 인쇄된 메차 티슈의 화장실 휴지 제품
    '성경 구절 삽입된 휴지' 성직자들 항의에 판매 중단
    핀란드의 화장지 회사 메차 티슈(Metsa Tissue)는 화장지에 사랑에 대한 문구들을 삽입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문구를 고르는 와중에 우연히 복음서에 나와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고린도전서에 있는 성경 구절이 포함되었다. 그런데 이것을 알게 된 노르웨이의 교회 지도자들이 이 회사에 항의를 하였고, 이 회사는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에서 판매되는 이 화장지 상품에 성경 구절의..
  • 현실 반영? 예술, 예수를 상술로 디스하다
    11월 19일 프랑스 남부도시 툴루즈(Toulouse)에서는 수천명의 기독교인들이 가론느(Garonne) 극장 앞에 모여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요즘 프랑스에서 논쟁거리가 되고 있는 스페인 연극 "골고타 피크닉(Golgota Picnic)" 때문이다. 아르헨티나 태생 작가인 로드리고 가르시아(Rodrigo Garcia는 이 연극에서 예수를 "미친 사람, 개, 악마의 자식"등으로 다루었으며, ..
  • 英 기독교인, 무슬림 동료의 불만 제기로 해고
    영국 런던의 히드로(Heathrow) 공항에서 근무하는 한 기독교인 직원이 무슬림을 모독하여 이슬람 급진주의를 자극했다는 이유로 해고된 일이 발생했다. 영국의 기독교인 옹호 단체 Christian Concern은 히드로 공항의 면세점에서 판매원으로 지난 13년간 근무하던 노하드 하라위(Nohad Halawi)가 지난 7월 5명의 무슬림 동료부터 불만을 제기받아 즉시 해고되었다고 공개했다. ..
  • 유럽 한인이민교회는 어떻게 나아갈까?
    이민 역사에 비해 한인사회가 두텁지 못한 유럽에서의 한인교회의 입지 기반은 연약하다. 역사가 10년 이상된 교회이지만 재정 자립이 되지 않아 사라지는 교회들이 있다. 유학생 비율이 교민 비율보다 높고, 유학 후 정착이 아니라 귀국을 선택하거나 중도에 돌아가는 경우도 있다. 또한 학생들은 입학하는 학교에 따라 거주지를 옮기는 터라 유동인원이 발생되면 대부분 교회를 떠나게 되는 것이 일반이다. ..
  • 제7차 유럽 예수교 장로회 총회
    제7차 유럽 예수교 장로회 총회 성료
    2012년 11월5일(월)부터 10일(토)까지 그리스 아테네에서 약 40여명의 유럽의 장로교 목회자와 선교사, 사모들이 모여 제 7차 유럽 예수교 장로회 총회를 개최하였다. 1997년 유럽 예수교 장로회 총노회(합동)에서 시작되어, 유럽총회로 발족이 된 후 7번째 맞는 이번 총회에는 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벨기에 등 서유럽 목회자들과 헝가리, 폴란드, 불가리아, 우크라이나, 터키 등..
  • 침체된 교회 조직, 어떻게 활성화 할까?
    유럽 한인목회자들이 목회현장에서 부딪히고 체감하는 한계는, 한정된 한인사회 안에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대부분의 한인교회가 이러한 상황으로 기인하는 교회 여건들로 인해 고민한다. 성도의 수, 재정, 치침체된 조직 등의 대동소이한 문제를 여러 한인교회가 공통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정된 교회 구성원으로 침체된 교회 내 조직을 어떻게 활성화 시킬 수 있을까?..
  • 유럽 한인교회를 '선교의 기지' 로 바꾼다
    바울 사도는 안디옥을 거점으로 선교의 지경을 확장해 나갔다. 한국의 유럽 선교에 있어서 가장 큰 자원, 한인교회. 수많은 한인교회가 유럽 곳곳에 흩어져 있지만, 대부분이 한인 목회에만 매달려 있는 실정. 이를 어떻게 선교의 기지로 전환 시킬 수 있을까? 영국 런던에서 11일부터 15일까지 한인을 대상으로 2기 카이로스 선교훈련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앞서 본지는 영국 카이로스 훈련센터에서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