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남부 알프스 지역 지하를 통과하는 길이 57㎞의 세계 최장 `고트하르트 베이스 터널' 공사 현장을 입구에서 출구까지 열차와 버스, 도보로 관통하는 행사가 처음으로 열렸다. 터널 공사를 맡은 알프트랜짓 고트하르트의 렌조 시모니 회장과 건설 관계자들은 30일(현지시간) 열차와 버스 그리고 도보로 총 6시간에 걸쳐 터널을 관통하며 2016년 5월 예정대로 개통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 네덜란드, 인니 식민통치시 '즉결처형'은 공식 사과키로
네덜란드가 인도네시아 식민통치 시절 자국 군인들이 저지른 일련의 즉결처형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할 것이라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는 이 같은 계획과 함께 학살로 남편을 잃은 부인들에게 개별 2만 유로(약 2천940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영국 의회, 시리아 참전안 부결
영국 의회는 29일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공격과 관련해 시리아에 대한 국제적 공격에 참가하려는 정부안을 부결시켰다.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이 제안은 예상과 달리 285대 272로 부결됐다. 이날 의회의 의결은 구속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캐머런은 의회의 뜻을 넘어서 전쟁 참가를 승인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루마니아, '드라큐라' 마케팅 본격 시동
한 나라의 '상징'이 있다는 것은 관광객 유치에 용이하다는 점에서 큰 축복일 수 있다. 물론 전제는 '활용만 잘 한다면' 말이다. 우리나라에게 친숙하기에는 아직은 먼 나라인 루마니아가 '드라큐라'를 내세워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그리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다뉴브강 등을 내세우며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문을 두드리고 있다... 
프랑스, '시리아 반정부 세력 지원확대한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27일 시리아 화학무기 공격 책임자들에 대한 행동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날 엘리제궁에서 프랑스 대사들과 함께한 자리에서 "프랑스는 무고한 민간인들을 죽인 흉악한 화학무기 공격자들을 응징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또 "시리아 반정부 세력인 '시리아 국가연합'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정남 아들 한솔, 파리 정치대학 입학'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18)이 올가을 파리 정치대학(시앙스포)에 다닐 예정이라고 프랑스의 르피가로와 렉스프레스 등이 26일 보도했다. 김한솔은 이 학교 르아브르 캠퍼스에서 3년 과정 아시아·유럽 프로그램에 입학해 주로 영어로 법과 역사, 경제학, 정치, 국제관계 등을 배우게 된다. .. 교황, 19세 대학생에게 '깜짝 전화'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에게 편지를 보낸 10대 대학생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8분여간 통화를 했다고 이탈리아 일간지 일 가제티노가 2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탈리아 북부 파두아 지역에 살고 있는 19세 대학생인 스테파노 카비차는 오후 5시께 집에서 전화를 받았는데 수화기에서 "안녕하세요, 저 교황입니다" 하는 음성이 나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체코 하원 해산안 통과…10월 조기 총선 예상
체코 하원은 20일 부패 스캔들에 휩싸인 연립정부의 붕괴에 따라 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실시하는 안을 통과시켰다.이날 하원 표결에서 출석 의원 147명 중 140명이 하원 해산과 조기 총선안을 찬성했다. 이 같은 안이 통과하는 데 필요한 재적 의원 200명 중 5분의 3 이상보다 20명이 더 많았다. 밀로스 제만 체코 대통령은 조기 총선을 10월25일∼26일 실시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가디언, " 기소 막으려고 스노우든의 자료 폐기했다"
영국 신문 가디언의 편집국장은 미국 정보요원 출신으로 미국 정보기관의 사찰 실태를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우든에 대한 기소를 막기 위해 그가 준 자료의 일부를 폐기했다고 20일 말했다.앨런 러스브리저 편집국장은 가디언 웹스터에 실린 비디오 인터뷰에서 가디언 간부들은 7월 중순 앵글그라인더와 드릴 등으로 스오우든의 폭로 내용이 담긴 하드 드라이브들을 파괴했다고 말했다... "알카에다, 유럽 초고속 열차 테러 계획"
국제테러조직인 알카에다가 유럽의 초고속 열차에 대한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독일 일간지 빌트가 19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관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알카에다는 유럽의 초고속 열차와 터널에 폭발물을 설치하거나 선로나 전력망을 파괴하는 계획을 꾸미고 있다... 
데이빗 캐머런 英 총리, "성경은 삶의 훌륭한 지침"
데이빗 캐머런 영국 총리가 "성경은 아직도 삶의 일상적 부분에 적용이 가능한 훌륭한 지침서"와 같다고 밝혔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캐머런 총리는 성공회 교인으로서 신앙과 그에 따른 삶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며 이같이 언급했다... 독일, 북한 정보 돈으로 샀다...독일언론
독일 정부가 거액의 돈을 주고 북한 등 국가의 정보를 수집한 적이 있다고 독일 언론이 주장했다. 12일 중국 환추스바오(環球時報)는 독일 시사주간지 포쿠스를 인용해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총리 집권 당시 독일연방 외무장관이던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가 중국에 거액의 돈을 주고 북한 및 아프간 정보를 얻었다고 전했다. .. 독일 빵집, 스노우든 사건 테마 빵 출시
미 국가안보국(NSA) 감시 프로그램 폭로하고, 최근 러시아에서 임시 망명 중인 에드워드 스노우든에게 영감을 받아 독일의 한 베이커리 체인이 스노우든 사건 테마 빵 제품을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에 따르면 서부 도시 뒤셀도르프에 있는 빵집이 이날 '스파이 링' 도너츠, '스노우든'의 롤, '내부 고발자' 머핀, '페이스북' 빵 등 4가지 신제품을 .. 
유럽 동, 남부 지역도 폭염...오스트리아 40도
오스트리아 기온이 사상 최초로 섭씨 40도를 넘어 무더위 신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오스트리아 북동부인 니더외스터라이히주(州) 바트 도이치 알텐부르크 지역 기상관측소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측정된 최고기온이 역대 최고치인 40.5도를 기록했다고 오스트리아 언론이 9일 보도했다. 8일 부르겐란트 노이지틀 암 제에서 40.6도까지 치솟았으나 이는 비공식적인 측정이어서 기록에 포함되지 .. 
체코 의회, 대통령이 임명한 내각 불신임
밀로스 제만 체코 대통령이 임명한 내각이 7일 의회의 신임투표를 얻지 못해 체코 정치의 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동구권 국가에서 대통령을 총리가 지명해 의회에서 추인 받는 것과는 달리 체코는 민선대통령으로써 권한이 애매해 혼란이 일고 있는 데다 확고한 우위를 점한 정당도 없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터키서 41년 만에 예배 재개한 벨라루스교회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벨라루스교회가 41년 만에 예배를 다시 시작했다. 이스탄불의 '하기아 엘리아 교회'가 2일 그리스정교회 성직자들과 교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1972년 이후 처음으로 예배를 올렸다고 터키 일간지 휴리예트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교회는 1921년 러시아 볼셰비키정권 당시 터키로 이주한 벨라루스 망명자들이 세운 것으로 유명하다... 동성결혼 합법화 한달만에英…성공회에 '고소 위협'
영국에서 동성결혼 합법화 법안이 통과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교회 내에서 동성결혼식을 치르는 것에 반대하는 성공회가 고소당할 위협에 처했다. 크리스천포스트(CP) 2일(현지시간) 영국의 한 남성 동성애자 커플이 성공회를 대상으로 법적 소송을 벌일 계획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伊 대법, 베를루스코니 조세포탈 징역 4년 확정…
이탈리아 대법원은 1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76) 전 총리의 조세포탈 혐의를 인정, 징역 4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공직 진출 5년 금지'에 대해 기간을 재검토하라고 명령했다. 베를루스코니는 지난해 10월 그의 소유인 상업방송망 미디어셋의 중계권 구매와 관련한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4년과 공직 진출 5년 금지를 선고받았으며 올해 초 항소심에서도 그.. 프란치스코 교황, 동성애에 '유화적 언급'
프란치스코 교황이 동성애와 동성애 전력 사제들에 대해 전임 교황들보다 유화적인 태도를 보였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9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일주일간 열린 세계청년축제를 마치고 이탈리아 로마로 돌아오는 교황 전용 비행기에서 기자들과 대화를 나눈 자리에서 "만일 동성애자인 사람이 선한 의지를 갖고 신을 찾는다면 내가 어떻게 그를 심판할 수 있겠느냐"며 동성애자들을 달래는 듯한 언급을 했다고 외.. 
스페인, 사고 기관사 살인 혐의로 기소
스페인 법원이 28일(현지시간) 탈선사고 고속열차 기관사를 미필적 고의로 79명을 살해한 혐의로 정식 기소하고 석방했다고 밝혔다.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주(州) 법원은 이날 성명에서 담당판사 루이스 알레즈가 기관사 프란시스코 가르손(52)에게 미필적 고의로 사망자 79명을 살해하고 수많은 사람을 신체적으로 상해한 혐의로 정식 기소했다고 말했다. 가르손은 지난 25일 저녁 8시41분 스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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