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교진 박사
    기독교사상·헌법정신의 ‘종말론적 통일관’
    작년 광복절 100주년 추념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한반도의 통일을 2045년으로 내다보았다. 이 시기가 어떻게 산출된 것일까. 혹시, 중국이 중국몽(中國夢)에서 설정한 ‘두 개의 100년’에서 차용된 것은 아닐까. 중국은 2021년을 샤오캉(小康, 중국식현대화) 사회 실현으로 설정하였는데 이는 1921년 중국공산당 창당 100년을 기념하는 시간 기획이다. 또한, 2049년의 다퉁(大同, 현대..
  • 고두현 전문의
    트랜스젠더 성전환 치료, 어떤 문제 있나
    최근 군복무 중인 남성이 성전환수술 후 여군으로 복귀를 원하면서 트랜스젠더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트랜스젠더란 쉽게 말하면 타고난 몸은 남자이지만, 자신은 여자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 김영한 박사
    한국교회 공적 예배, 중단돼서는 안 된다
    대표적인 대형 교회들, 새문안교회, 영락교회, 온누리교회, 소망교회, 명성교회, 금란교회, 사랑의 교회, 광림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등이 3월 들어와 주일 공적 예배를 중단했다. 한국 개신교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2월 하순 대구 신천지 집단에서 일어난 코로나 바이러스의 대량 감염으로 인하여 수천명의 감염 확진자가 발생하..
  • 최덕성 박사
    교황과 대통령의 역병(疫病) 방심
    로마가톨릭교회 교황 프란치스코가 코로나19 (우한폐렴)에 감염된 것 같다는 보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교황은 "재의 수요일" 미사(2월 26일)에서 거친 목소리를 내고 기침을 했다. 코로나19 감염 증상을 보였다. 27일의 예정된 사순절 미사와 28일의 업무도 취소했다. 그 이후의 모든 공식 일정을 연기했다. 교황청 대변인은 그가 감기 증상을 보이며 아프다고 했다. 몸 상태가 좋지 않다고..
  • 김명혁 목사 (profile)
    3.1 정신이 한국교회에 주는 메시지
    저는 3.1 운동이 우리 나라를 하나님을 경외하고 민족을 사랑하는 경천 애국의 나라로 만든 아주 귀중한 애국운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이 이어받아야 할 귀중한 3.1 정신은 하나님 경외와 민족 사랑의 정신인데 서로를 귀중히 여기고 존중하면서 민족의 자유 독립과 함께 아시아의 평화를 추구한 폭 넓은 포용적인 평화운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사랑의교회
    코로나19 극복 기도문
    우리를 눈동자 같이 지키시는 하나님, 전 세계가 중국 코로나19의 충격과 공포로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특별히 대한민국의 모든 분야가 멈추고 정지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 먼저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섬기지 못하고 기도하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이제 하나님을 다시 경외하며 겸비한 마음으로, 우리의 옷깃을 여미오니, 우리를 불쌍히 여기..
  • 고세진 박사
    [공개편지] 존경하는 문재인 대통령님께
    대통령님의 근황에 대해서는 미디어에서 자주 접하고 영부인과 봉 감독과 함께 파안대소하는 사진을 보았기에 안부를 여쭙는 인사는 생략하옵니다. 소인은 일개 필부로서 대통령님의 통치권 안에서 매일 불안하게 살고있는 국민입니다. 그래서 대통령님께 편지를 올립니다. 그동안 대통령께서는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직접민주정치를 선호하셨기에 저의 편지를 받..
  • 민성길 교수
    성애화(性愛化)와 성적 독해력 교육
    성애화(erotization, sexualization)란 성적이 아닌 것을 성적으로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세탁기 광고에 섹시한 여성이 등장하는 것이다. 이런 장면이 당연해 보인다는 것은 우리 눈이 이미 성애화되었다는 의미이다. 현대사회 문화는 총체적으로 성애화되고 있다...
  • 신성욱 교수
    ‘영혼멸절설’(Annihilation Theory)은 성경적인가
    예나 지금이나 지옥 문제는 언제나 뜨거운 이슈 중 하나이다. 지옥이 참으로 존재하는가? 그렇다면 그곳은 어떤 곳인가? 성경에서 말하는 지옥은 ‘문자적인’ 의미로 이해해야 하는가, 아니면 하나의 ‘상징적인 표현’이나 ‘비유적인 표현’에 불과한 것인가? 예수 그리스도 영접하기를 거부한 채 죽은 사람의 운명은 과연 어떤 상태일까?..
  • 권혁승 박사
    아브라함은 어떤 인물인가?(3)
    ‘하란’은 '도로'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도로’를 의미하는 수메르어에서 기원된 이 단어는 아카드어에서 '하라누'라고 읽혀졌고, 히브리어는 아카드어의 음을 따라 ‘하란’이라고 불렀다. 바벨론어나 앗시리아어에서도 ‘하란’은 ‘도로’ ‘여행’ ‘대상’ ‘군대의 출정’ 등을 의미했다. 실제로 하란은 상부 유프라테스강 유역을 지나가는 중요 도로들이 교차하는 교통의 중심지였다...
  • 조덕영 박사
    창세기 1장, 어떻게 해석할 것인가(1)
    그 중에서도 창세기 1장 창조 기사는 어떻게 우리 인류에게 전해진 것인지 의문의 정점에 있다. 처음 사람 아담과 하와에게 전해진 첫 언어는 무엇이었으며 창세기 1장 이전 히브리어가 없었을 당시에는 어떤 식으로 이 계시가 우리 인류에게 전달되어 온 것일까?..
  • 이슬람 이맘 박동신
    이슬람 전도사 박동신 이맘을 보면서
    최근에 매스컴에 한국인 무슬림 박동신 씨의 기사가 종종 소개되는 것을 보게 되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어 펜을 들게 되었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유튜브 방송, 아랍어 교실, 모스크 이맘 활동 등을 통해서 한국 내 이슬람 변증과 확산을 위해서 매우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었다. 매스컴에 소개된 본인의 증언에 의하면 아버지는 안식교 신자였고 어머니는 장로교 신자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기독교 가정에..
  • 김병구 장로
    교회와 정치: 하나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았나?
    기도와 말씀 위에 세워진 하나님의 나라 자유대한 민국이 김일성을 태양신으로 섬기는 주사파 정권에 의하여 뿌리째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마침네 한국교회가 광화문 광장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기 위하여 일어섰다. 그런데 이를 두고 교회와 목사가 정치를 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여론을 빌미로 교회의 하나님 나라를 지키기 위한 저항 운동을 백안시 하는 목회자들이 많다...
  • 문지호 의사
    기독교적 성교육 이렇게 하라
    질병관리본부가 시행한 청소년 건강행태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중고생들의 5.9%가 성관계를 경험했고, 경험자들의 성관계 시작연령은 평균 13.6세였다. 성관계를 경험한 학생들이 많아지고 시기가 빨라졌고 해서, 아이들이 성에 대해 올바른 지식을 가졌거나 성숙해졌다고 여기면 안 된다. 아무리 성숙해 보이고 성숙한 척하여도 의학적으로 청소년의 뇌는 미성숙한 발달 단계에 있다. 성관계의 의미와 책임 ..
  • 김영한 박사
    스승(현인, 賢人)으로서 나사렛 예수(II)
    예수는 제자들을 인격적으로 대했다. 예수는 제자들을 친구라고 불렀고 친구로 대했다. 요한은 예수의 말씀을 다음같이 기록하고 있다: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너희는 내가 명하는 대로 행하면 곧 나의 친구라.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
  • 이효상 원장
    별이 된 시인 윤동주 서거 75주기를 맞으며
    2월 16일은 시인 윤동주가 서거한 지 75주년이었다. 시인 윤동주는 우리들에게 참 아름다운 시어를 남겼다. 육신은 비록 처참하게 산화되었지만 그가 남긴 작품 덕분에 그는 어려웠던 시대를 별빛처럼 반작이며 산 시인으로 추억하게 된다. 그는 1945년 2월 16일 그는 두권의 자필 시집을 남기고 떠났다. 1947년 2월에 추도회가 거행되고 유작이 처음 소개되었다. 1948년 1월에 그의 유작 ..
  • 기생충
    영화 ‘기생충’의 질문과 기독교의 대답
    한국영화 최초의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수작 <기생충>의 최근 아카데미 4관왕 수상은 같은 한국인으로서 분명 축하할 일이다. 한국인으로서의 감격과 자부심을 크게 고양시킨 쾌거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뭔가 설명할 수 없는 묘한 아쉬움과 씁쓸한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영화 <기생충>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반지하에 사는 기택과 그의 아내와 아들 딸은 모두가 자기 밖에 ..
  • 김인수 전 미주장신대 총장
    공산주의 사상, 어떻게 한국에 전파됐을까?
    1917년 러시아에서는 브라드미르 레닌이 이끄는 볼셰비키가 로마노프 왕조의 마지막 황제인 니콜라이 2세를 처형하고 공산당 혁명을 성공시켰다. 이때부터 공산주의 사상이 들불처럼 각처로 퍼져 나가기 시작하였다. 특별히 이 사상은 무산대중과 억압받는 사람들에게 호소하여 급속도로 전파되었을 뿐만 아니라 레닌은 약소민족의 독립운동에 대한 지원을 선언했기 때문에 뜻있는 한국 지사들과 민족주의자들에게는 ..
  • 이명진 소장
    총선, 크리스천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바란다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다. 20대 국회는 대한민국 국회 개원 이래로 가장 큰 소용돌이를 경험한 국회였다. 자신의 손으로 뽑은 대통령을 여당의원들이 탄핵하는 기이한 사건을 경험했고, 법치파괴의 횡포에 질질 끌려가는 무기력한 국회를 경험했다. 공수처법이라는 악법 하나를 막아내지 못하는 허약하고 존재감 없는 국회의원들을 경험했다...
  • 민성길 교수
    性이 우리를 더럽힐 가능성은 항상 있다
    사람들 중에 인간의 정신은 고귀하지만, 육체(몸)는 조만간 죽어 썩어질 것으로 하찮게 보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현대의학은 인간의 몸을 정신만큼 중요시한다. 이제 일반인들도 "몸이 건강해야 정신도 건강하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내 몸은 나의 것일까? 동양에서는 전통 유교의 영향을 받아 근대까지 신체발부수지부모(身體髮膚受之父母)라 하여 신체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이기에 신체(건강)를 잘 보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