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욱 교수
    사탄이 넘보지 못할 성도가 되려면
    존 맥아더(John MacArthur)는 미국 교계와 언론이 꼽은 ‘21세기 최고 영향력 있는 목회자 중 한 분’이다. 그가 한 소중한 말이 하나 있다. “Make sure Satan has to climb over a lot of Scripture to get to you.” 이 내용을 쉽게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사탄이 당신을 유혹하는 일에 성공하기 위해선 평소 그가 자기 속에 장착해놓..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고독사와 존엄사
    엊그제 그토록 정겨웠던 어르신 한 분이 세상을 떠나셨다. 정정하게 90세를 넘겼지만 그렇게 가실 줄은 몰랐다. 요양원에서 쓸쓸히 혼자 죽음을 맞이하셨다고 한다. 자녀 손들이 얼마나 보고 싶었을까. 마지막 순간에. 장례식장을 찾아 가 온 가족들을 모아놓고 고별기도를 드렸다. 그들도 얼마나 무거운 마음이었을까. 몇 해 전 어떤 어르신은 임종을 앞두고 자기 집에서 자녀 다섯 남매와 손주들을 다 모..
  • 신동만 장로
    위대한 기업을 넘어 영원한 기업으로(13)
    필자는 한동안 삼위일체 하나님의 호칭과 나와의 관계에 관해 궁금해 한 적이 있다. 결론은 하나님은 내 아버지시고, 예수님은 우리의 구세주시고, 성령님은 나와 늘 동행하시고 나를 보호하시며 나를 성부 성자 하나님께 인도하시는 나의 영원한 동반자임과 동시에 친구 같은 분이라는 생각이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말씀과 성령으로 나의 삶에 동시에 역사하시는 것이다. 각 자의 믿음의 척도가 이에서 나온다...
  • 조덕영 박사
    전방욱 시인의 ‘주일학교에서’
    전방욱 시인은 인천 제물포고를 나오고 서울대 식물학과를 나왔으며 국립 강릉원주대 교수와 총장을 역임하였다. 1975년 ‘묵시’ ‘내항’ 동인 활동을 시작으로 1977년 제1회 전국대학생문예작품 시부문에서 ‘동박새의 울음은’으로 당선되었고 1978년 대학문학상 시부문에서 ‘강화도에서’로 당선을 했고 1980년 시집 「구체적」을 세상에 내놓았다...
  • 민성길 교수
    전환치료에 관한 논쟁
    트랜스젠더(젠더불쾌증)는 어떻게 치료하는가? 치료라 함은 병적인 것을 정상적인 것으로 바꾸는 노력인데, 트랜스젠더에 대한 치료는, 동성애 치료의 경우처럼, 크게 상호 상반되는 두 가지로 구분된다. 확인치료(affirmative therapy)와 전환치료(conversion therapy)이다...
  • 양기성 박사
    외눈박이 지도자와 두눈박이 지도자
    인간은 살면서 생각하며 살게 되는데, 그 생각의 넓이와 크기는 어느 정도인지 자신을 체크 해 볼 필요가 있다. 우주는 넓은데, 자신은 골방 크기의 관념속에 사는 것은 아닌지 한번 살펴봐야 한다는 말이다. 골방 넓이만큼 생각하면 그 사람의 삶의 수준은 그 크기 정도밖에 안된다 할 수 있고, 그것은 그 만큼 삶에 대한 의미와 그 가치를 누리지 못하고 사는 격이 됨을 의미한다. 넓은 사고관을 가지..
  • 서병채 총장
    부교역자론
    평신도목회에서 제일 애매한 부분(사각지대, gray area)이 부교역자에 대한 것이다. 큰 교회일 경우는 다르지만 작은 교회(200명 이하)일 경우는 정말 어정쩡한 것을 보았다. 간단히 말해 부교역자의 역할이 애매하다는 것이다. 우리사역에서 부교역자의 역할에 대해 깊이 다루지 않았으니 그들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단정적으로 정의내리기가 쉽지 않다...
  • 세인트하우스 평택 정재우 목사
    착한 영화, 맑은 드라마
    필자는 영화 마니아이자 선택적 드라마 애호가이다.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아가고 전주국제영화제에도 달려가 보았다. 은퇴 후에는 작정하고 시간을 내어 TV 드라마를 선택적으로 시청해 보았다. 대부분 감동적이고 여운이 오래가는 작품이었지만 때론 시간 낭비한 것 같아 속이 상한 적도 있다. 지난 주간에 한 편의 영화를 보았고 매주 방영하는 한 편의 드라마에 계속 심취하고 있다. 한 마디로 이 작품들을 ..
  • 신성욱 교수
    산상수훈의 모델 이삭처럼
    퇴촌에서 목회하는 한 친구 목사가 있다. 그는 전국의 무당들 천 명 가까이 전도한 경험이 있는 특이한 사람이다. 지금도 동기 목사들 몇 명과 함께 무당들 전도하러 다니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친구 얘기를 들어보면, 전도하러 온 목사를 친절하게 환영하는 무당들이 꽤 많다고 한다. 이유는 무당 50% 정도가 교회에 나가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란다. 그런데 왜 그들이 무당이 됐을까?..
  • 정성구 박사
    KBS 위에 뜬 무지개
    KBS 위에 무지개가 떴다. 지난 토요일 밤 황금 시간대에 KBS는 ‘다큐인사이트’에 <이웃집 아이들>을 방영했다. 그리고 월요일 오후에 다시 재방이 되었다. 그 내용을 보면 뉴욕에 사는 한국 남자인 변호사와 일본 남자 세무사가 동성애로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산다는 이야기를 방송으로 내보낸 것이다...
  • 김창환 목사
    로마제국의 기독교 박해와 제주평화인권헌장
    로마제국의 기독교 박해는 주후 1세기에 시작하여 4세기에 종결로, 로마제국 전역에서 산발적으로 그리고 대개 지역적으로 일어났다. 본래 로마의 이교와 헬레니즘 종교의 전통에서 다신교를 믿는 제국이었으나, 기독교가 제국을 통해 전파되면서, 고대 로마의 황제숭배와 이념적 갈등을 빚게 되었다. 신격화된 황제나 다른 신들에게 제물을 바치는 것과 같은 이교도의 관습들은 기독교인들의 믿음이 우상숭배를 금..
  • 미주 벧엘성결교회(타코마/벨뷰) 담임 홍광선 목사
    시험이 닥치기 전, 승리는 준비에서 시작된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전 10:13) 여호와를 바라보며 날마다 영적 힘을 공급받는 자들의 삶에는 특별한 은혜가 스며있습니다. 이들은 시험당할 즈음에 이미 성령의 세미한 인도로 피할 길을 얻으며, 만나야 하는 시..
  • 민성길 교수
    트랜스젠더의 치료
    트렌스젠더의 치료라면 흔히 전환치료(conversion therapy)를 생각할 것이다. 즉 치료를 통해서 트랜스젠더로서의 정체성을 포기하고 시스젠더로 돌아오게 한다는 것이다. 실제 전환치료는 1970년대까지 정신의학에서의 표준치료였다. (동성애의 전환치료와 같은 경우이다)..
  • 조덕영 박사
    ‘김현승님의 가을’ 정순량 신앙 詩
    小天 정순량(鄭舜亮) 시인은 장로요 시조시인이다. 대구매일신문 신춘문예에 시조 <편지>가 당선(1976)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전주 우석대 화학과 교수를 지낸 과학자요 장로였다. ​李基班 시인(전주대 교수)은 <시로 읽는 성서, 그 속의 기독교 신앙>이라는 작품 해석을 통해 "무릇 참다운 시는 그 가운데 기독교적인 것을 지니며 또 모든 참된 기독교는 일종의 시적인 것을 지니고 있다"고 ..
  • 양기성 박사
    정통 복음신앙과 사이비 이단사상
    복음이란 무엇인가? 크리스챤들은 성경적 용어들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야 한다. 어떤 것에서든 용어만 확실하게 알면 모든 내용의 반은 이미 아는 것이라 말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창조, 구원, 하늘, 천국, 같은 단어들인데, 사실 피상적으로만 이해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성경이 말하고자 하는 목적과 의미 파악을 바로 알지 못하여 잘못 설교 하기도 하고, 사이비 이단들처럼 바르지 못한 학..
  • 신동만 장로
    위대한 기업을 넘어 영원한 기업으로(12)
    예수그리스도의 수제자 중에 나이는 어렸지만 가장 영성이 뛰어난 사도요한은 복음서를 기록한 목적을 다음과 같이 증언하였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요20:31)고 말씀하시고 “예수의 행하신 일이 이 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
  • 원천교회 담임 박온순 목사
    기감 서울연회 심사위원회의 행태를 목도하고
    나는 지난 2024년 6월 1일 서울퀴어집회에서 축복식을 행한 홍 아무개 목사를 서울연회에 고소하였다. 홍 아무개 목사는 출교당할 각오를 하고 그렇게 하였다고 한다. 그것이 홍 아무개 목사가 하나님을 섬기는 예라고 생각하니 당연하게 교리와 장정의 범과에 따라 치리하도록 서울연회에 고소한 것이다. 그런데 서울연회 심사위원회에서는 재판에도 부치지 아니하고 지난 주말에 나에게 각하 통지를 보내왔다..
  • 서병채 총장
    기러기떼의 원리
    이것은 기러기 떼가 주는 교훈이라고도 말할 수 있겠다. 밀턴 올슨(Milton Olson)이라는 사람이 기러기 떼가 날아가는 것을 연구하여 썼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이야기를 여러 군데에서 보게 되어 ‘꽤 관심을 갖는구나’라고 생각도 해봤다. 일전에 컨퍼런스에서 알라바마의 머리 팔머가 이 얘기를 했고, 탈봇신학교 리더십 교수인 게리 멕켄토시가 자기의 책에 썼고, 텍사스 펠로우십성서교회 목사인..
  • 신성욱 교수
    하나님과 주님께 최고의 선물은?
    우리가 하나님께 선물을 바칠 수 있을까? ‘창조주 하나님께 죄많고 부족한 우리가 어떻게 선물을 바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라틴어 성경을 최초로 번역한 제롬(Zerome)이란 주석가가 있었다. 그 제롬에 관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가 하나 있다. 어느 날 제롬이 하나님을 향해 기도를 드리면서 최고의 선물을 하나님께 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올려드렸다. 그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
  • 김창환 목사
    새로운 반동성애·동성혼 전선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미국이 2015년 6월 26일 미국 전 대통령 버락 오마바 당시 대법원에 의해 동성혼 합법화를 통과시킨 이래, 미국의 주요 기독교 교단들은 끊임없는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법적인 압박아래 있어왔다. 결국 교권을 지키기 위해 복음과 성경의 진리를 팔아넘기고 굴복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었다. 2017년 7월에 미국연합감리교회교단도 동성애 동성혼을 합법화하게 되었다. 심지어 종교다원주의도 채택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