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해 공해상서 美 - 러 충돌 위기상황 연출"
    【워싱턴=AP/뉴시스】 러시아 전투기가 루마니아 인근 흑해 공해상을 항해 중인 미국 구축함 주변을 근접 비행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됐다고 미 국방부가 14일(현지시간) 확인했다. 이날 스티브 워런 미 국방부 대변인은 "지난 12일 오후 러시아군 '팬서(SU-24)' 전투기가 흑해 서쪽 공해상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던 미군 도널드 쿡함 가까이에서 최소 12차례 저공 비행했다"고 밝혔다..
  • 스노우든
    WP·가디언, '스노우든 폭로기사'로 퓰리처 상 수상
    【뉴욕=AP/뉴시스】전 미국 정보요원 에드워드 스노우든의 미국 정부 스파이활동 폭로에 바탕을 둔 기사를 쓴 워싱턴포스트와 가디언이 퓰리처상 공공서비스부문 수상자로 14일 발표됐다. 퓰리처상의 속보 부문 상은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 보도와 관련해 보스턴글로브가 수상하게 됐다. 이 두 부문의 상은 미국 언론계 최대의 영예다. 스노우든의 폭로에 바탕을 둔 미국 정보기관들의 사..
  • 미국 신학교 졸업생 다수 빚에 허덕여
    미국에서 신학교 졸업생 다수가 빚에 허덕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오번신학대학원(Auburn Theological Seminary) 산하 신학교육연구센터(Center for the Study of Theological Education, CSTE)는 최근 신학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현재의 재정 상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 美캔사스, 유태인 거주지 총격으로 3명 사망
    【오벌랜드파크(캔사스)=AP/뉴시스】13일 캔사스 시 교외의 유태인 거주지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3명이 사망하고 한 15세의 소년이 중태에 빠졌다. 캔서시 시 교외 도시 오벌랜드파크 시 대변인 신 레일리는 오벌랜드파크의 유태인공동체가 경영하는 한 대학 캠퍼스에서 2명이 사망한 데 이어 은퇴자들이 거주하는 샬롬 마을에서 1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 은퇴자 마을은 사고가 난 대학 캠퍼스에..
  • 프랭클린 리저널 고등학교
    美 고교 흉기 난동 사건에 교회들 하나되어 기도
    미국 펜실베이니아 머리스빌에서 9일(이하 현지시간) 발생한 고교 흉기 난동 사건으로 지역 사회가 크나큰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교회들이 주민들이 입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13일 보도했다...
  • 美 ,"6자회담 재개는 북한측 태도에 달려있어"
    미국 국무부는 북핵 문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며 6자 회담 재개는 북한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에 의하면 젠 사키 국무부 대변인은 11일 발표한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과의 대화재개를 위해 미·일 지도자들과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한국정부 고위당국자의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우리의 대북 정책은 바뀐 것이 없다"고 답변했다..
  • 구글글래스
    구글글래스 15일 하루 美 일반인에 판매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많은 사람이 괴짜 패션의 가장 핫한 아이템 구글 글래스를 소유할 기회가 생겼다. 구글이 10일(현지시간) 오는 15일 오전 6시부터 구글 글래스 '익스플로러' 버전을 온라인 주문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 제품 가격은 1500달러(약 156만원)다. 구글이 지난해부터 일부 소비자에게 판매를 시작한 이후 제품 가격은 바뀌지 않았다...
  • 니카라과서 진도 6.1 지진…일부 지역 정전도
    【마나과(니카라과)=AP/뉴시스】니카라과에서 10일 오후(현지시간) 진도 6.1의 지진이 일어나 대부분의 사람들이 진동을 느꼈지만 아직까지 보고된 큰 피해나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니카라과 사람들은 이날 라디오 야(Ya) 방송국으로 전화를 걸어 강력한 진동을 느꼈으며 일부에서 정전이 일어났다고 알려왔다. 정부 대변인이자 퍼스트 레이디인 로사리오 무리요는 이 방송과의 인터뷰..
  • "北, 전자파 무기로 美 공격 능력"…미 국토안보부
    북한이 미국 본토를 전자파 무기로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이 미국에서 제기됐다. 미국의 보수성향 온라인매체 월드넷데일리는 피터 빈센트 프라이 전 하원 군사위원회 전문위원이 국토안보부가 미 국방부를 위해 준비한 미공개 보고서 내용을 인용해 이같이 주장했다고 전했다. 프라이 전 의원은 북한이 은하 3호나 대포동 2호 미사일로 핵탄두를 남극 상공으로 쏘아올린 뒤 남쪽..
  • 美3월 재정적자, 전년 동기대비 65% 감소
    【워싱턴=AP/뉴시스】 미국 정부의 재정적자가 3월에는 370억 달러로 전년 동기의 1070억 달러보다 65%나 줄었다. 이것은 지난 14년을 통해 가장 낮은 3월 재정적자 규모로 미국 재정이 개선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재무부는 재정적자가 줄어든 요인으로 수익이 16% 상승해 2160억 달러로 증가한 것 등이라고 10일 월례의 재정보고에서 밝혔다. ..
  • 마틴 루터 킹 추모비
    킹 목사 세 자녀, 아버지 유산 놓고 다시금 법정으로
    이미 몇 차례의 유산다툼으로 아버지 마틴 루터 킹 Jr. 목사의 명성과 정신에 먹칠을 해 온 세 자녀가 다시 한번 법정에서 부끄러운 다툼을 할 작정이다. 서로 자신들이 아버지의 유산을 지키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갈보리채플
    미국 대형교회 목사의 도덕적 실패는 유행병인가?
    최근 미국 플로리다의 대형교회 포트로더데일 갈보리 채플(Calvary Chapel)의 밥 코이(Bob Coy, 58) 목사가 자신에게 도덕적 결함이 있음을 고백하고 사임하면서 미 전역의 크리스천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에 몇몇 관측자들 가운데서는 교회가 목사를 잃은 이 사건을 '경계해야 할 유행병'으로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 뉴트 깅그리치
    전 공화당 의장, "모질라 CEO 사임 사건은 새로운 파시즘"
    최근 동성결혼을 지지했다는 이유로 모질라(Mozilla) 사의 최고경영자(CEO)가 사임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전 미국 공화당 하원의장인 뉴트 깅그리치(Newt Gingrich)가 이를 "보수주의자들의 목소리를 짓밟는 새로운 전체주의(Fascism)"라고 비판했다...
  • 노아
    '진짜 노아를 만나세요'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판 등장
    미국에서 할리우드 영화 '노아'가 성경 왜곡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창조론 홍보 사역단체인 앤서즈인제너시스(Answers in Genesis)가 뉴욕 타임스퀘어에 '진짜 노아를 만나세요(Meet the Real Noah)'라는 문구의 광고판을 내걸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미 플로리다 오렌지 흉작…수확량 10년 간 최저
    【세인트피터즈버그=AP/뉴시스】플로리다 오렌지 올해 수확량이 병충해로 인해 지난 10년동안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미 농무부(USDA)는 9일(현지시간) 2013~2014년 오렌지 예상 수확량이 약 1억1000만 박스(사이즈에 따라 1박스당 오렌지 64~100개)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달 예상치보다 4% 줄어든 것이며 2012∼2013년 대비 18% 감소한 ..
  • 미 구축함 열흘안에 흑해 진입 예정...CNN보도
    미 해군 유도미상 구축함 도널드 쿠크호가 늦어도 10일 안에 흑해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미 CNN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군사력을 강화하고 있는 것을 우려하고 있는 동유럽의 동맹국들을 지원하기 위한 미국의 군사 노력을 과시하기 위해서이다. 이 같은 사실은 공식 발표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익명을 요구한..
  • 애플, 삼성에 총 22억 달러 피해보상 요구
    애플이 삼성전자에 총 22억 달러(약 2조2900억)의 피해보상을 요구했다. 9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너제이 연방지방법원에서 8일(현지시간) 열린 삼성과 애플간 2차 소송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온 애플의 손해 사정 전문가인 크리스토퍼 벨투로는 애플이 약 22억 달러의 배상금을 요구하는 근거를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특허 침해 배상액의 근거가 되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