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CES에서는 자율주행 기술을 앞세운 모빌리티, 로보틱스, 스마트홈, 헬스케어 분야의 첨단 기술이 대거 공개될 전망이다. 특히 에너지 전환과 양자컴퓨터 분야가 새로운 테마로 부각되면서 자본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기조연설과 참가 기업들의 기술 시연, 미래 사업 방향성 발표도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육아휴직 사용, 기업 규모 따라 큰 격차
육아휴직과 유연근로제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가 도입됐지만,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사용 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5일 고용노동부 의뢰로 수행한 ‘2023년 기준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에 따르면, 육아휴직제도의 인지율은 78.9%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자의 55.7%는 '제도를 잘 알고 있다'고 답했고, 23.2%는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했다... 
저신용자, 불법 사금융으로 내몰리나
최근 금융권이 대출 심사를 강화하며 저신용자들이 제도권 금융에서 밀려나 불법 사금융에 의존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규 대출 제한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신용평가 체계를 고도화해 상환 능력이 있는 저신용자를 제도권 금융에 포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2차 의료개혁 방안, 실손보험 및 비급여 개편안 윤곽
정부가 실손보험 구조 개편과 비급여 항목 관리 강화를 골자로 한 2차 의료개혁 방안을 이번 주 공개할 예정이다. 도수치료 등 과잉 비급여 항목을 관리 급여로 신설하고, 비중증 질환 보장 한도를 축소하는 방안이 주요 내용으로 포함될 전망이다... 
독감 확산 속 감기약 매출 급증… 편의점, 긴급 의약 플랫폼 역할 강화
겨울철 인플루엔자(계절 독감)가 2016년 이후 최대 규모로 확산되는 가운데,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감기약과 진통제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약국 운영 시간이 아닌 심야와 새벽 시간대에는 특히 편의점이 긴급 의약 구매처로 주목받고 있다... 
책 ‘소멸 시대 폭식 사회’,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 문제를 진단하다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은 반복된 시도에도 불구하고 실패를 거듭해왔다고 지적하는 책 소멸 시대 폭식 사회가 출간됐다. 저자인 박현갑 서울신문 논설위원은 30여 년간 기자로 활동하며 축적한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수도권 집중 문제와 지방 소멸 위기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Great Korea Union,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 위한 호소문 발표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한 천만 대한인 대연합'(Great Korea Union, 이하 대연합)은 2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하는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를 위한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정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1.8%로 하향… 정치·대외 변수 고려
정부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대에서 1.8%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국내외 정치적 불확실성과 대외 변수를 반영한 결과로, 미 트럼프 행정부 출범 등 향후 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추가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최근 경제정책방향 사전 브리핑에서 이같이 발표했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장례 절차 시작… 유류품 확인도 본격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의 장례 절차가 2일부터 시작되면서 희생자들이 유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한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정부는 희생자들의 유해가 정확히 인계될 수 있도록 DNA 감정과 유류품 확인 작업을 진행하며, 장례 절차 전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 참사, 경찰 동시다발 압수수색 착수
전남경찰청 형사기동1계는 2일 오전 9시 무안공항, 부산지방항공청 무안출장소, 제주항공 서울사무소 등 3곳에 수사관 30여 명을 동원해 동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형사상 책임이 있는지를 조사하는 데 필요한 증거물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항공기 운행, 정비, 시설과 관련된 전자 기록과 서류 일체를 확보하고 있다... 
정부, AI·바이오·양자 등 3대 신산업 육성 박차
정부가 인공지능(AI), 바이오, 양자 등 미래를 선도할 3대 신산업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2일 발표된 ‘2025년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정부는 이들 분야의 혁신전략을 마련하고 인프라 구축 및 제도 정비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신간] ‘인구는 내 미래를 어떻게 바꾸는가’
인구와 자원의 관계를 최초로 학문적으로 정립한 맬서스 이론에서 출발한 인구학은 이제 보건학, 사회학, 경제학, 환경학을 비롯해 자연과학과 공학까지 아우르는 융합적이고 응용적인 학문으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관점에서 저술된 책 '인구는 내 미래를 어떻게 바꾸는가'(김영사)는 인구 구조와 변화가 개인의 삶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다채로운 영향을 흥미롭게 풀어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