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행안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출석해 비상계엄과 관련한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고 증언했다. 또한, 경찰과 소방에 대한 지휘·지시 권한이 없으며,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 전 장관은 1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제7차 변론기일에서 증인신문을 받으며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인권위, 윤 대통령 탄핵심판 방어권 보장 의결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가 10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방어권 보장을 권고하는 안건을 일부 수정하여 의결했다. 인권위는 이날 열린 제2차 전원위원회에서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적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을 논의한 뒤, 수정된 내용을 가결했다... 
헌재, 국회의장 권한쟁의심판 청구 절차 놓고 공방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 청구 과정에서 국회 본회의 의결이 필요한지 여부를 두고 헌법재판소에서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최 권한대행 측은 본회의 의결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국회 측은 별다른 규정이 없어 의결 없이도 청구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힘, 인권위 방문… "윤 대통령 방어권 보장 촉구"
국민의힘 의원들은 10일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를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이 수사와 재판 과정에서 정당한 방어권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서울 중구 인권위를 찾은 조배숙 국민의힘 의원은 안창호 인권위원장을 만나 "대통령도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인권이 보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명태균 특검법' 11일 발의… 이달 내 본회의 처리 목표
박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비공개 고위전략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내일(11일) 오후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앞서 추진했던 '내란특검' 수사 대상 가운데 정치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의혹을 별도로 분리해 진행하는 특검이다... 
이재명 “실용 정치로 국민 통합과 성장 도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0일 "국가와 국민을 위한 탈이념·탈진영 실용 정치만이 국민 통합과 회복·정상화, 성장·재도약의 동력"이라며 현실적 실용 정치를 통한 '공정 성장'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회복과 성장은 더 나은 내일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며.. 
윤 대통령 “청년들의 주권 의식 긍정적”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친윤(친윤석열)계 의원 5명을 접견하며 "국민들, 특히 청년들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의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탄핵 반대 움직임이 확산되는 것과 관련된 언급으로 해석된다... 
당정, 2027년까지 10대 국방전략기술에 3조 원 투자
정부와 국민의힘은 10일 인공지능(AI)과 우수 첨단소재 등 10대 국방전략기술에 2027년까지 총 3조 원을 집중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방산 분야의 국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한 업체당 2년간 최대 50억 원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 김문수 25.1%, 이재명 40.8%
차기 대통령 선거(대선)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범보수 진영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25.1%로 1위를 차지했으며, 범진보 진영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0.8%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2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 
윤석열 대통령 대리인단, 헌재의 증거 채택 방식에 강한 반발
윤석열 대통령 법률 대리인단이 헌법재판소(헌재)의 탄핵심판 진행 방식에 강하게 반발했다. 핵심 증인들의 진술이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헌재가 기존 수사기관 조서를 증거로 채택하고 있다며 "신속 심리를 내세운 졸속 심리"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헌재는 "탄핵심판은 형사소송과 다르며 기존 선례를 따른 조치"라고 반박했다... 
대구서 열린 대규모 탄핵 반대 기도회, 역대급 인파 운집
대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8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5만여 명이 운집했다.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이번 집회에는 최근 보수 진영에서 주목받는 역사 강사 전한길 씨도 연사로 나섰다. 동대구역 광장뿐만 아니라 역사 내외부와.. 
신봉기 교수 "이재명 대표, 퇴로 없이 사실상 정치적 종말"
신 교수는 SNS 공개된 글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속전속결 탄핵 인용과 조기 대선을 예상했지만, 이 대표는 여론의 변수, 헌법재판소 재판관들의 반발, 윤 대통령의 적극적인 탄핵심판 변론 출석, 그리고 공직선거법 위반 항소심 선고기일이 목전에 닥친 현실 등으로 인해 발목이 잡혔다"고 분석했다...
많이 본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