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 참석해 변호인과 대화하고 있다.
    25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 진행
    헌법재판소가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국헌 문란 혐의로 탄핵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증인신문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25일 최종 변론을 진행한다. 헌재는 이번 변론을 끝으로 탄핵심판 절차를 마무리하고, 3월 중순까지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소심판정에서 열린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에 참석해 있다. 오른쪽은 대리인인 김재훈 변호사.
    “국회 탄핵소추권 남용 심각… 다수 힘만으로 탄핵 밀어붙여”
    박성재 법무부 장관에 대한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이 21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렸다. 박 장관 측은 국회의 탄핵소추권 남용을 주장하며 심판 청구가 각하돼야 한다고 강조한 반면, 국회 측은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과 국회 증언감정법 위반을 근거로 파면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 전 세계에서 난민 자격으로 살고 있는 탈북민이 260명이라고 유엔 난민기구(UNHCR)가 밝혔다. 사진은 18일 오후 경기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 일대 모습.
    북한, 대북제재 감시기구 비난… 정부 "자기 모순" 지적
    외교부는 24일 공식 입장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를 지속적으로 위반하는 북한이, 유엔 회원국들이 이를 충실히 이행하려는 노력을 불법적이라 주장하는 것은 자기 모순이며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앞으로도 MSMT 활동에 적극 참여하며, 유엔 대북제재 결의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국제사회와..
  • (사)한국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 대표회장 박동호 목사
    대한민국 기독교 연합단체들 성명… “자유와 민주주의 지켜야”
    대한민국기독교연합기관협의회, 한국기독교보수교단총연합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국17개광역시도·226개시군구 기독교총연합회 및 전국기독교총연합회, 자유한국교육원 등은 24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3차 변론기일에 참석하고 있다.
    법원,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여부 검토… 김용현 전 장관 사례 주목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에 대한 법원의 결정을 앞두고, 최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 취소 청구 기각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김 전 장관의 보석과 구속 취소 청구가 연달아 기각되면서,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도 받아들여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현안질의에 출석해 자리하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 변호인단, 공수처의 '영장 쇼핑' 의혹 강력 비판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이 2월 22일 발표한 입장문에서 공수처의 영장 청구 방식에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변호인단은 "서울중앙지법에서 16건의 영장이 기각된 사실을 감추고, 서울서부지법으로 영장을 청구한 것이 공수처의 의도적인 선택이었다"고 주장하며 명확한 해명을 촉구했다...
  • 이상현 특수전사령부 제1공수여단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곽종근 전 사령관이 대통령 지시라며 국회의원 강제 퇴거 명령"
    이상현 전 특전사 1공수여단장이 12·3 비상계엄 당시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으로부터 대통령의 지시라며 국회의원들을 강제로 퇴거시키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서다...
  •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4차 청문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여야, 홍장원 '정치인 체포조' 메모 두고 정면 충돌
    여야가 21일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정치인 체포조' 메모를 두고 격렬히 대립했다. 국민의힘은 해당 메모가 작성된 시간과 장소가 일치하지 않는다며 신뢰성을 문제 삼았고,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내란 공작을 위한 긴급 지시'로 규정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열린 민주노총-더불어민주당 대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에 앞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재명, 양대 노총 찾아 주 4일제·노란봉투법 재추진 약속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노총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근로시간 단축에 대한 당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우리 사회가 노동 단축을 향해, 주4일 근무 사회로 나아가야 된다는 입장은 명확하다"며 최근 주 52시간 관련 논란에 대한 당의 확고한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 윤석열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강남역센터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서울중앙지방법원 영장 기각'과 관련해 긴급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측, 공수처의 '영장 쇼핑' 의혹 강력 비판
    윤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 윤갑근 변호사는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수사기록 7만 쪽을 검토한 결과, 공수처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윤 대통령을 대상으로 한 영장을 여러 차례 청구했으나 기각되자, 서울서부지방법원으로 법원을 변경해 영장을 다시 청구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 윤석열 전 대통령
    헌법재판소,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최종 변론 25일 진행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최종 변론기일을 오는 25일 오후 2시로 확정했다. 변론이 종결되면 약 1~2주 간의 평의를 거쳐 3월 초중순쯤 선고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은 20일 열린 10차 변론기일을 마치며 "다음 변론기일은 2월 25일 오후 2시"라며 "이날은 증거로 채택됐으나 조사하지 못한 증거를 포함해 양측의 종합 변론 및 당사자의 최종 의견을 듣는..
  •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 참석해 변호인과 대화하고 있다.
    윤 대통령 "거짓과 조작으로 탄핵 공작"
    윤 대통령은 이날 홍 전 차장의 증인신문 말미에 발언 기회를 얻어 약 9분간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홍 전 차장에게 단순히 격려 차원에서 전화한 것을 ‘대통령의 체포 지시’로 엮어 내란과 탄핵 공작을 했다"며 "홍 전 차장의 증언은 거짓말이고 전부 엉터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