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성장 하락 @KBS
    한국 잠재성장률 1%대 진입… 미래 성장동력 붕괴 경고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처음으로 1%대로 떨어졌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 기술 정체와 같은 구조적 문제가 장기적으로 누적되며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을 급격히 약화시키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제 전반의 체질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 아파트
    서울 아파트 시장, 대출 규제 직격탄… 거래량 급감·계약 취소 속출
    서울 아파트 시장이 정부의 '6·27 대책' 발표 이후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제한하고 전입 의무를 강화한 새 규제는 매수자들의 심리에 큰 영향을 미쳤고, 이에 따라 거래량은 발표 직전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미 체결된 매매 계약조차 줄줄이 취소되는 등 시장은 혼란 속 관망세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 이란 기독교인 난민 쿠루시(가명)
    정부, 난민 인정자도 장기연체채권 소각 대상 포함 검토
    정부가 7년 이상 5000만 원 이하의 장기연체채권을 소각하는 채무탕감 정책의 대상에 난민 인정자를 포함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는 기존의 내국인, 영주권자, 결혼이민자 등에 이어 외국인 지원 범위를 한층 더 확장하는 조치로, 인도주의적 고려와 정책 일관성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다...
  • 도서 『전쟁과 디자인』
    전쟁을 꾀한 디자인, 그 어두운 역사
    이 책의 저자는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저술가로, "디자인에는 죄가 없다"는 전제를 두면서도, 그것이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따라 사회와 인간의 삶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강조한다. 특히 전쟁이라는 극단적 상황 속에서 디자인은 단순한 장식을 넘어 권력과 이념을 전달하고 사람들의 감정과 행동을 조종하는 수단이 되어 왔다...
  • 경남 산청군이 산불 피해 주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10일, 한국선비문화연구원 대강당에서 '만남중창단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산청군, 만남중창단 초청 토크콘서트 개최
    이번 공연은 종교와 세대를 초월해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세계 최초로 4대 종교 성직자(천주교, 원불교, 불교, 개신교)가 함께 결성한 '만남중창단'이 무대에 올라 화합과 평화의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중창단은 진중하면서도 유쾌한 토크와 음악을 통해 관객과의 깊이 있는 소통을 시도한다...
  •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유니언 스테이션에 도착해 특파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여 본부장은 지난달 22~28일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했고, 미 통상 정책 가변성이 커지자 일주일 만에 다시 방미했다. ⓒ뉴시스
    한미 상호관세 유예 연장 논의… “자동차·철강 관세 철폐 필요” 한국 입장 전달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5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면담을 갖고 상호관세 유예 연장과 한미 간 무역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자동차와 철강 등 주요 품목에 대한 미국의 관세 조치를 완화하거나 철폐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상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 주택담보대출
    주담대 6억 원 한도 첫 적용… 가계대출 증가세 급속 냉각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7월 3일 기준 755조1,331억 원으로, 6월 말보다 2,983억 원 증가했다. 하루 평균으로 환산하면 약 994억 원 수준이다. 이는 6월 평균인 하루 3,554억5,000만 원 증가 대비 약 72% 줄어든 수치다...
  • 지난 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방검찰청에서 검찰 관계자가 마약 유통사범에게 압수한 마약류를 살펴보고 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10대 청소년까지 유통책으로 참여시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량의 마약을 유통한 일당 등 국내 마약류 밀수·유통사범을 직접 수사해 29명을 구속기소 했다.
    마약 시작, 10명 중 6명이 20대… 대부분 지인 권유로 시작
    국내 마약 중독자 상당수가 20대에 처음 마약류를 접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정신건강센터의 의뢰로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실시한 '마약류 중독자 실태조사 설계 연구'에 따르면, 조사 대상자 29명 중 65.5%가 평생 한 번이라도 마약류 중독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1년 내 유병률은 55.5%, 최근 1개월 내 유병률은 20.7%로 집계됐다...
  •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 드라마화 결국 철회
    웹툰 '내가 사랑하는 초등학생'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제작이 거센 사회적 비판 여론에 부딪혀 결국 전면 중단됐다. 제작사 메타뉴라인은 4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최근 사회적으로 제기된 여러 우려의 목소리를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드라마 기획과 제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스카이전망대에서 잠실 주변 아파트 단지와 재건축 아파트 현장이 보이
    서울 집값 자극한 오락가락 정책…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에도 시장 혼란 가중
    서울시가 올해 초 단행한 토지거래허가구역(이하 토허구역) 해제가 불과 한 달여 만에 번복되면서, 서울 부동산 시장이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 해제 직후 잠잠하던 집값은 빠르게 급등했고, 정부는 서둘러 토허구역을 확대 재지정했지만, 이미 과열된 시장은 진정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지난 2월 12일, 잠실·삼성·대치·청담 일대(일명 잠·삼·대·청)의 아파트 291곳을 토허구역에서 해제했다..
  •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전국민 최대 55만원 소비쿠폰, 7월 21일부터 지급
    정부가 내수 경기 활성화와 서민 경제 지원을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최대 55만 원 상당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오는 7월 2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정책은 기본 지원금 외에도 소득 수준과 거주 지역에 따라 차등 지원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 서울 종로구 SK텔레콤 대리점 모습.
    SK텔레콤, 해킹 사고 후 1조 원대 보상안 발표
    SK텔레콤이 지난 4월 발생한 대규모 해킹 사고와 관련해 총 1조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보상안을 7월 4일 발표했다. 해킹 피해로 인해 SK텔레콤을 해지한 고객에게는 위약금 전액을 돌려주고, 현재 가입 중인 고객에게는 8월 통신 요금의 절반을 할인하는 등의 보상 조치가 포함됐다. 이번 발표는 정부가 사실상 위약금 면제를 강제하는 방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