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16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창원 출신 항일독립운동가인 고(故) 주기철 목사 일대기를 그린 창작오페라 '일사각오' 오후 3시 공연 관람에 앞서 축사를 하고 있다. ⓒ경남도
    창작오페라 ‘일사각오’, 창원서 공연
    오페라 일사각오는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항일운동에 헌신하다 순국한 주기철 목사의 생애를 예술적으로 재조명한 작품이다. 창원 출신으로 독립운동에 큰 족적을 남긴 주기철 목사의 신앙과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은 현대적 무대를 통해 더욱 강렬하게 표현되었다. 주기철 목사의 삶과 신념을 중심으로..
  •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이 18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2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혜지 국민의힘 서울시의원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근식 "학생인권조례 관련 대법원 판단 따를 것"
    이날 더불어민주당 박강산 시의원이 학생인권옹호관의 활동 성과를 언급하며 "학생인권조례를 지켜 주실 것이냐"고 질문하자, 정 교육감은 "대법원에서 판단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진 추가 질문에서도 "대법원 판단에 따라야 하는 게 아니겠나"라며 사법부의 최종 판단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 박형욱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이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대위 구성과 운영계획' 등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의협 비대위 출범…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부정적 입장 표명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회가 18일 공식 출범했다. 의대 증원을 둘러싼 의료 갈등이 9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공의와 의대생, 의대교수 등 의료계 각 직역이 참여하는 비대위가 구성됐으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에는 부정적 입장을 보여 의료계와 정부 간 대화 재개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 의약품
    일반인 10명 중 7명, 항생제 의미 오해… 내성 문제 심각성도 인식 부족
    질병관리청이 지난해 일반인 800명과 의사 1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일반인의 약 70%가 항생제가 세균 감염 치료제라는 사실을 모르거나 감기와 같은 바이러스 질환에도 효과가 있다고 잘못 인식했다. 항생제 내성을 심각하게 여기는 응답자도 일반인 중 절반가량(52.9%)에 그쳤다...
  •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지난 5월14일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구치소에서 가석방되던 모습. ⓒ뉴시스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 부동산 차명 투자 과징금 대법원 확정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77)가 경기도 성남시 도촌동 땅 차명 투자와 관련해 부과받은 과징금 27억 원 처분이 대법원에서 최종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최 씨가 성남시 중원구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심리불속행 기각하며 원심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최근 3개월 동안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3750만원 넘게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일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의 월간 KB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5억3677만원으로, 조사 이후 처음 5억원을 넘겼던 8월(5억1011만원)과 비교해 3756만원(7.5%) 올랐다. 사진은 서울 영등포구 63아트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의 모습. ⓒ 뉴시스
    2023년 주택 매입자 102만 명 돌파… 다주택자 비중 증가세
    주목할 만한 점은 1채 소유자에서 다주택자로 전환된 경우가 24만 4000명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이는 1채 소유자(1235만 7000명) 중 2.0%에 해당한다. 반면 2채 이상 소유자에서 1채 소유자로 전환된 경우는 18만 4000명으로, 전체 다주택자(221만 6000명)의 8.3%를 차지했다. 특히 무주택자에서 새롭게 주택을 구매한 사람도 71만 9000명에 이르렀다...
  • 도서 '자세를 펴면 인생이 펴집니다'
    잘못된 자세가 부르는 통증… ‘자세를 펴면 인생이 펴집니다’
    송영민 저자는 잘못된 자세로 인한 통증과 신체적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단순히 통증을 완화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통증의 원인은 나쁜 자세와 습관에서 비롯되며, 이를 바로잡아야 장기적인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1위인 국내 자살률을 낮추려면 민관산학이 참여하는 대통령 직속 자살 대책 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재차 나왔다. ⓒ생명존중자살예방학회
    OECD 최고 자살률 한국, ‘대통령 직속 자살대책위원회’ 설치 제안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OECD 회원국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가운데, 대통령 직속 자살대책위원회 설치 필요성이 제기됐다. 최근 서울 중구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열린 생명문화학회 창립 10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전문가들은 현행 자살예방 정책의 한계를 지적하며 범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 미래의료포럼 주수호 대표
    의협 비대위 출범… “의료계 단합과 지원 방안 마련 시급”
    대한의사협회(의협)가 회장 공백을 메우기 위해 박형욱 단국대 의대 교수(대한의학회 부회장)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의료계 각계에서는 전공의, 의대생, 개원의, 의대 교수 등 직역별 갈등을 해결하고 의료계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 역할을 비대위가 최우선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윤미향 당시 무소속 의원이 지난해 말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정의기억연대 후원금 횡령 등 관련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뒤 나오던 모습. ⓒ뉴시스
    윤미향 전 의원, 정의연 기부금 횡령 혐의 징역형 확정
    윤 전 의원은 2011년부터 2020년 3월까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자금 약 8천만원을 횡령하고, 김복동 할머니 조의금 명목으로 모금한 1억 3천여만원을 다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됐다. 또한 관할 관청에 미등록된 상태로 단체계좌를 통해 약 41억원의 기부금을 모금한 혐의도 받았다...
  •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매매 통계(신고일 기준)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의 빌라 매매 건수는 총 5만170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아파트를 포함한 전체 주택 매매 건수(10만4492건)의 49.5%에 달하는 수치다. 매맷값도 큰 폭으로 뛰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서울 연립주택 매매가격 누적 상승률은 6.21%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매매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주택수요
    정부, 부동산 PF 자기자본비율 20% 상향 추진… 현물출자 세제 혜택 도입
    정부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의 건전성 강화를 위해 개발사의 자기자본비율을 현행 2~3%에서 20% 수준으로 높이는 제도 개선안을 14일 발표했다.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공개된 이번 '부동산 PF 제도 개선방안'은 현물출자 방식 도입을 통해 개발사의 재무건전성을 제고하는 것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