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가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2020~2021년 송구영신예배를 드렸다. ©사랑의교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여전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지침에 따라 비대면 예배를 드려야 하는 국내 교회들 대부분은 온라인 등을 통해 2020~2021년 송구영신예배를 드렸다.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지만, 성도들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또 한 해를 살아갈 것을 다짐했다.

‘종말론적 뉴 노멀 일상’(데살로니가전서 5:16~18)이라는 제목으로 지구촌교회 송구영신예배에서 설교한 이동원 원로목사는 “비록 내일 종말의 날이 올지라도 우리가 살아내야 할 일상이 있다. 우리는 코로나의 어둠 속에서 허우적 거리는 힘겨운 한 해를 살았다”며 “그런 가운데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세 가지 방역지침을 지켰다. 마스크 쓰기와 손 씻기, 그리고 거리두기였다”고 했다.

이 목사는 “이와 비슷하게 바울 사도는 오늘 본문에서 종말의 때를 준비하기 위해 뉴노멀의 일상, 세 가지를 당부한다. 바로 우리 자신을 영적으로 지키기 위한 세 가지 삶”이라며 “항상 기뻐하기, 쉬지 말고 기도하기, 범사에 감사하기가 그것”이라고 했다.

그는 “어떻게 범사에 감사할 수 있나. 여기에는 중요한 전제가 있다. 하나님 주권에 대한 신앙이다.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다면 우리는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여전히 감사할 수 있다”며 “저는 금년 이 감사를 새롭게 배웠다. 둘째 아들이 지난 10월 9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천국으로 떠났다”고 했다.

이 목사는 “‘주님, 제가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나요?’ 그 때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네가 기뻐할 수 있느냐, 감사할 수 있느냐를 묻는 게 아니야.’ 명령이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기쁨의 마음이 없고 감사의 느낌이 없었지만, 기뻐하고 감사하려고 노력했다. 그러고 나니 뭘 감사해야 할지 생각하게 됐다. 조금 뒤 감사의 제목들이 나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저에게 이 기쁨, 이 기도, 이 감사를 가르쳐주신 우리 주님이 우리 성도들에게도 새해를 내다보며 동일한 그 기쁨, 그 기도, 그 감사를 가르쳐주시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는 ‘애타게 부르짖어야 할 것’(역대상 4:9~10)이라는 제목의 송구영신예배 설교에서 “‘새해에는 아무런 어려움과 혼란이 없고 순탄한 해가 되게 해 주시길 원합니다.’ 이런 기도도 필요하겠지만 그 보다는 한 단계 높은 기도, ‘새해에는 또 어떤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들을 잘 극복하고 뛰어넘을 수 있는 은혜가 넘치는 한 해가 되길 원합니다.’ 이런 기도가 드려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목사는 “지난 한 해 동안 코로나19 때문에 여러 가지로 어렵고 위기가 찾아왔다면, 그래서 수많은 결핍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나님께 부르짖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올 한 해는 절박함을 회복하기 원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올해의 성구로 시편 71편 14절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더욱 찬송하리이다”를 꼽았다. 그는 “2021년은 항상 소망을 품고 주님을 찬송하며, 주님을 의지하고, 주님께 기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망교회
소망교회 성도들이 온라인 화상(줌)으로 참여한 가운데 새해감사예배에서 김경진 담임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소망교회 유튜브 영상 캡쳐

‘정금 같이 나오리라’(욥기 23:10)는 제목으로 새해감사예배에서 설교한 소망교회 김경진 목사는 “‘하나님께서 나를 단련하신 후에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는 말씀은 예상할 수 없는 하나님, 그러나 나의 지혜를 넘어서서 더 큰 지혜를 가지고 계시며 나를 이끌고 계시는 그 하나님께 내가 손을 내밀 것이라는 바로 그 자세와 결단”이라며 “그것이 바로 정금같이 나오는 신앙이다. 나보다 지혜로우신 분에게 손을 내미는 것, 그래서 그 분의 손을 붙잡고 주님과 함께 걷는 것이 바로 정금과 같은 신앙”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알 수 없는 모든 것들을 준비하고 계시는 하나님, 더 큰 은혜를 가지고 계시고 더 큰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원하고 계시는 그 하나님께 우리의 손을 내밀고 그 분과 함께 나아가길 결단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새 풀처럼 일어나 거인이 되라’(사무엘하 23:3~5)라는 제목으로 송구영신예배에서 설교한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예장 합동 총회장)는 “하나님을 높이는 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봄에 움이 트는 것처럼, 하나님은 그렇게 그를 축복하신다”며 “아무리 코로나가 쓰나미처럼 몰려오고 산불처럼 온 세상을 태운다 할지라도 주님이 주시는 주님이 주시는 새해애 새 풀처럼 돋아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소 목사는 “새해에는 믿음의 거인이 되고 축복의 거장이 되자. 그리고 그 믿음으로 한국교회와 공적 교회를 세워가자”고 강조했다.

스가랴 14장 20~21절을 본문으로 송구영신예배에서 설교한 오정현 목사는 “여호와께 성결을 삶의 목표로 삼아 이마에 새겨지도록 할 때 세상의 두려움을 떨쳐 내고 영적으로 무장되는 한국교회의 백신이 된다”며 “참된 거룩은 사람 속에 있는 실재이고 한국교회가 거룩의 능력을 통해 이 땅이 회복되고 쉐키나의 영광을 경험하며 드리는 예배가 회복 되는 새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email protected]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