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켜진 아동의 가정보호 최우선 조치를 위한 공동대책 위원회(이하 가정보호 공대위/위원장 이종락)’가 오는 8일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김미애 국회의원의 보호출산법을 적극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익명 출산을 보장하는 「보호출산에 관한 특별법안」은 지난 1일 김미애 의원이 대표 발의하였다.

11년간 1800여 명의 생명을 보호하고 살린 베이비박스의 운영자이자 가정보호 공대위 위원장인 이종락 목사는 “베이비박스 바로 앞 영아 사망 사건으로 인한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11월 30일 여수 냉장고 영아 시신이 발견된 충격적인 사건에 억장이 무너지고 괴롭다”라며 “여야 정치를 떠나 대다수의 국민이 찬성하는 보호출산법(비밀출산법)이 21대 국회에는 통과되어 위기 영아와 미혼부모들이 안전하게 보호받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보호출산법을 발의한 김미애 의원은 지난 11월 3일 제2회 국회가정보호컨퍼런스에 참석 중에 베이비박스 바로 앞 영아 사망 사건을 소식을 접한 뒤 다음날 조용히 현장에 가서 하늘나라로 간 아기를 위해 추모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정보호 공대위 참여단체에는 베이비박스와 입양단체, 한부모단체, 고아단체 등이 뜻을 함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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