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총재·대표회장 및 임원 취임 감사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사단법인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가 18일 오전 서울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총재·대표회장 및 임원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신임 총재로 서기행 목사(예장 합동 증경총회장)가, 대표회장으로 송용필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가 각각 취임했다. 그 밖의 임원은 이사장 신신묵 목사(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명예이사장 림인식 목사(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명예총재 김장환 목사(극동방송 이사장), 부총재 김삼환 목사(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상임회장 문세광 목사(한국원로목자교회), 회관건립추진위원장 이주태 장로(한국기독교평신도연합회 대표회장)다.

문세광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박장옥 목사의 대표기도, 이홍규 목사의 성경봉독, 곽선희 목사(소망교회 원로)의 설교, 특별기도, 신신묵 목사의 축도로 드렸다. 이어 취임식이 진행돼 신임 총재 서기행 목사와 신임 대표회장 송용필 목사가 취임장을 받았고, 지덕·김동권·최병두·김진호 목사·정근모 장로가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다.

‘일체의 비결을 배운 사람’(빌 4:10~13)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곽선희 목사는 “건강만이 축복은 아니다. 많은 것들이 다 축복일 수 있다. 고난이 주는 축복이 있다”며 “이런 일 저런 일, 건강, 질병, 슬픈 일, 실패하고 억울한 일… 그러나 그 속에서도 일체의 비결이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히브리서 저자는 주님께서 십자가를 참으셨다고 했다. 내가 지금 고난을 당한다고 해도 그것이 십자가의 고통만큼은 아닐 것”이라며 “사도 바울 역시 많은 고난을 받았다. 그러나 그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다고 했다. 그 모든 일들이 합력해 선을 이룬다는 걸 그는 알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곽 목사는 “따라서 어떤 일을 당해도 불평하지 말고 오히려 하나님의 지혜와 섭리를 믿으며 기뻐하자. 그런 일체의 비결을 잊지 말자.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이런 저런 일들이 있겠지만 원로목사님들이 행복해야 교회가 복을 받는다. 충만함 가운데 주를 찬양할 수 있어야 한국교회가 복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이사장 신신묵 목사(왼쪽)가 서기행 신임 총재에게 취임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이사장 신신묵 목사(왼쪽)가 송용필 신임 대표회장에게 취임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신임 총재로 취임한 서기행 목사는 “원로목사님들의 눈물과 헌신과 땀, 그 믿음이 한국교회 성장의 밑거름이 되었다”며 “원로목사가 되고 나이 90이 다 되어서야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한다는 걸 깨닫게 된다. 앞으로 원로목사들이 후배들과의 연합을 통해 한국교회가 계속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임 대표회장 송용필 목사는 “부족한 제가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오직 한국교회와 원로 여러분을 섬기라는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한국교회의 부흥을 위해 한평생 헌신하신 원로목사님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설립했던 사단법인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가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여건에서 주님의 명령대로 사명을 다한 원로목사님들의 이야기야 말로 한국교회의 밀알”이라며 “한국교회는 희생과 눈물로 뿌려진 복음의 씨가 자라서 세계에서 자랑할 만한 교회로 성장했다. 우리는 사람을 위한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마무리를 해야 할 사람들”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작금에 어려운 한국교회를 위해 다시 한 번 원로의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특히 코로나19로 세기적 재앙을 맞이하는 지금의 상황은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경험이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에서 단결된 모습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총연합회의 도약은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고 했다.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
예배 후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축사한 지덕 목사(한기총 전 대표회장)는 “한국교회의 귀한 분들을 세워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이들을 통해 한국원로목사총연합회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했다. 김동권 목사도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처럼 발전한 것은 어려운 때에 주의 종들이 눈물로 기도하며 복음을 전한 결과”라며 “비록 육체는 약하고 힘이 없지만 성령의 능력으로 푯대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자”고 축사했다.

이어 정근모 장로는 격려사를 통해 “한강의 기적은 원로목사님들의 헌신으로 인한 놀라운 영적 부흥의 결과라고 믿는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정신이 한강의 기적을 이룬 것”이라며 “우리나라는 6.25라는 처참함 속에서 장미꽃을 피웠다. 이제 초일류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다는 확신을 원로목사님들께서 다음세대에 심어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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