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구국기도운동본부
대기본 관계자들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경북구국기도운동본부(이하 대기본)가 27일 대구서문교회(담임 이상민 목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에서 하루에 수백 명씩 코로나19가 창궐할 때에도 대구의 교회들은 교회의 문을 닫지 않았다”고 했다.

대기본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 같이 말하며 “세상에 위험한 곳이 얼마나 많은가. 전철, 기차, 유원지, 시장, 백화점, 식당… 이 세상에서 교회보다 더 철저하게 안전수칙을 지키는 곳이 어디에 있는가”라고 했다.

또 “전쟁이 나서 모든 사람들이 다 피난을 가도 교회는 문을 닫을 수 없다. 교회가 예배를 드릴 수 없다면 그것을 어떻게 교회라 하겠는가”라며 “시청이 문을 닫고 학교들이 휴교를 하고 전철이 멈추어 서고 식당들이 문을 닫고 온 세상이 다 문을 닫아도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교회는 문이 열려 있어야 되고 목사는 목숨을 걸고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했다.

한편 대기본은 앞서 지난 25일 낸 ‘대구의 교회들에게 드리는 글’에서도 “예배에 참석하고 하지 않는 것은 전적으로 교인의 선택”이라며 “한 명이 참석하든 두 명이 참석하든 교회는 예배를 드려야만 하고 그 참석 여부는 오로지 교인들의 선택 사항이지 교회에서조차 함부로 예배 유무를 결정할 권리가 없다”고 했다.

아울러 “우리는 철저히 코로나19 (방역) 지시사항을 적극적으로 지킬 것”이라며 “그리고 정상적인 예배를 절대로 멈추지 않을 것이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용서와 긍휼을 구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23일부터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수도권이나 부산처럼 대면(현장)예배 자체는 금지하지 않고, 다만 정규예배나 법회 등만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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