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 칸막이
항균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항균 제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교회들도 예배 등 모임에서 혹시 있을지 모를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 방역에 힘쓰고 있다.

특히 방역수칙의 하나로 ‘거리두기’가 강조되면서 식당 등 실내 공간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서로 침이 튀는 것을 막고 불필요한 접촉도 줄여줄 수 있는 ‘향균 칸막이’가 주목받고 있다. 또 요즘 ‘항균 필름’은 엘리베이터 등 사람들의 손이 자주 닿는 곳에선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주)스마트(사장 김정호)가 관련 제품인 ‘쉴드24’를 출시했다.

‘쉴드24’는 이온 및 금속 이온을 이용해 제조된 점착식 향균 필름과 칸막이로 나뉜다. 교회 내 장의자나 식당의 좌석 등 필요한 곳에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다고 한다.

특허 제품인 항균 필름은 부착 시 점착 면에 남는 공기 방울(기포)을 누구나 손쉽게 제거할 수 있는 ‘에어프리’ 기능이 있으며, 투명도를 높인 투명 필름 향균 제품으로 피착면 고유의 색상을 잘 보존해 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스마트의 사장인 김정호 집사는 “천연 항생제 역할을 하는 나노 크기의 무기질(은, 구리, 아연) 금속 이온을 이용해 안전하며, 항균, 항곰팡이, 유해 세균 등의 증식 예방과 확산을 막는 효과가 뛰어나다”며 “또 원료와 항균 약재를 함께 교반하는 마스터배치 생산 방식으로 부착 필름의 항균 효과가 반영구적”이라고 했다.

이 업체에 따르면 국제공인 시험인증기관인 FITI연구원에서 ‘쉴드24’의 향균 능력 측정을 위해 시험균액(포도상구균, 대장균)을 섭씨 35±1도, 90% R.H에서 24시간 배양 후 균 수를 측정한 결과, ‘쉴드24’의 포도상구균 항균 활성치와 대장균 항균 활성치는 각각 4.6(99.99%)과 6.1(99.9999%)을 기록해 항균 활성 기준치인 2.0(99%)을 훨씬 뛰어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FDA, EU EFSA, EPA, FIFRA, NSF표준51 등 미국, 유럽 등 국제기관에서 실시한 급성 경구 독성시험, 피부 1차 자극성 시험, 변이원성 시험, 피부 감작성 시험에 대한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한다.

김 집사는 또 “세계적 인증기관인 SGS가 ‘물질사용 승인’을 받은 항균 약재로 생산된 ‘쉴드24’ 최종 제품에 대해 실시한 7대 유해 물질 포함 테스트 실험에서 전체 미검출 판정을 받아 사용물질 적합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밝혔다.

(주)스마트 측은 “‘쉴드24’ 항균 제품은 설치 후 24시간 동안 항균, 항곰팡이, 유해 세균 등의 증식을 예방하고 2차 감염을 방지해 확산을 막을 수 있어 교회 방역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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