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전경
여의도순복음교회 전경. ©기독일보 DB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17일 “방역당국과 교회에서 확인한 확진자는 모두 3명”이라며 “이 세 사람은 9일 이후 예배에 참석한 적이 없음을 방역당국의 역학 조사팀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여러 언론 보도를 통해 이 교회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왔다고 알려지자 교회 측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이다.

교회는 “한 사람은 김포에 사는 성도인데 제주도 여행 후 발열이 있어 검사를 받고 확인되어 병원치료 중”이라며 “(다른) 한 사람은 3부 성가대원인데 9일 예배 후에 외부 타 지역에서 저녁 외식을 했고 그 후 감기증상이 있어 검사를 받았는데 12일엔 음성으로 나왔다가 15일 양성통보를 받고 교회에 신고해 3부 성가대 전원 자가격리를 시키고 오늘 전원 성애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다”고 했다.

나머지 한 명에 대해선 “남편이 사랑제일교회 교인인데 검사를 받고 지난 15일 확진 되어 영등포구 보건소에서 교회로 나와 역학조사를 한뒤 접촉자가 없는 걸 확인하고 종결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사랑제일교회 신도 부인이 금요일 1시간 정도 머무른 세계선교센터는 토요일 오후부터 폐쇄조치하고 방역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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