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플로이드 시위
지난달 30일 뉴욕 할렘에서 조지 플로이드 사망을 추모하는 시위가 열리고 있다. ©The Christian Post/Leonardo Blair

아프리카계 미국인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으로 촉발된 항의 시위 여파로 황폐화된 도시 복원에 5천5백만 달러(약 662억) 이상의 연방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이콥 프레이 미니애폴리스 시장이 밝혔다.

지난 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크리스천포스트는 이 지역에서 최소 220채의 건물이 파손돼 최소 이 정도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이 도시의 지역 사회 계획 및 경제 개발(CPED) 부서가 추정했다고 보도했다.

미니애폴리스 시의회 의원들은 손실 규모가 신뢰할만한 추정치를 산출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 더 큰 액수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프레이 시장은 “이 지역을 복구하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사태 및 조지 플로이드 사망과 이후 일어난 약탈에 이르기까지 겹친 위기 속에서 회복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 손해 비용이 수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팀 왈츠 미네소타 주지사는 에이미 클로버샤(Amy Klobuchar) 상원의원과 티나 스미스 상원의원, 일한 오마르 하원의원과 베티 맥콜럼 하원의원과 함께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왈츠 주지사와 프레이 시장은 시위 초기, 건물을 약탈하고 방화를 저지르는 폭도들이 다른 주 출신이라고 믿었으나 헤너핀 카운티 교도소 명부에서 얻은 자료에 따르면 실제로 최근 체포자들 중 86%가 미니애폴리스 또는 근방 거주자였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인 KARE11 방송국이 보도했다.

최근 FBI는 건물 파괴를 주도한 폭동 가담자를 찾아내기 위해 대중의 도움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FBI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합법적인 평화적 시위를 이용해 연방법 위반에 연루된 폭력 혐의자들을 체포하고 혐의를 부과할 것”이라며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 시위를 이용해 폭력을 선동하는 주도자들을 식별하기 위해 사건과 관련있는 사진 또는 동영상을 제출하도록 요청한다“고 전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독교 종합일간지 '기독일보 구독신청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