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교회
소속 부목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명성교회 ©뉴시스
강동구청이 27일 “명성교회에 현장대책반과 현장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1차 밀접 접촉자 215명 중 142명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142명 전원이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어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대상자에 대해서는 14일 동안 자가 격리를 철저히 유지하도록 엄격히 관리해 나가겠다”며 “나머지 인원을 포함해 추가로 확인되는 검사 대상자의 검체 채취를 신속히 실시하여 지역 사회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세번째 확진자(부목사)가 대형교회에서 발생하면서 확진자 동선이 무엇보다 큰 관심이고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해야 함에 따라, 확진자 인터뷰를 통해 파악된 동선을 우선 공개했다”며 “추후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먼저 발표된 동선이 변동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 교인 5명과 함께 청도 대남병원 내 농협 장례식장을 다녀온 명성교회 부목사는 지난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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