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열린 협약식에서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왼쪽)과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7일 열린 협약식에서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왼쪽)과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모금회 제공

[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허동수)는 17일 삼성증권(사장 윤용암)과 학대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윤용암 삼성증권 사장과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ㆍIndividual Savings Account)가 신규 개설될 때마다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기부금을 적립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삼성증권은 고객들이 ISA에 신규 가입할 때마다 일정금액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삼성증권 ISA, 아이사랑 기부 이벤트’를 오늘부터 올해 6월30일까지 진행한다.

개인단위로 가입하는 신규 계좌당 2,000원을 적립해 삼성증권 명의로 기부하며, 1인당 100만원 이상씩 단체가입하는 고객에게는 1인당 2만원에서 최대 5만원까지 기부금을 적립해 고객 명의로 기부한다. 단체 가입할 경우 동반자가 많을수록 기부금도 커지며 목표액은 최소 6,000만원에서 최대 2억1천만원이다.
적립된 기부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학대피해아동의 응급처치, 심리치료, 쉼터 제공 등에 지원된다.

윤용암 사장은 “고객들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나눔을 시작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더 많은 기부금을 적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현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이 학대피해아동들에게 더 많은 꿈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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