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세기총 관계자들이 어르신들과 신년예배를 드리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세기총 제공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요셉 목사, 이하 세기총)는 2016년 새해를 맞아 소외받고 고난 중에 있는 어르신들을 손수 찾아뵙고 공경하며 섬기는 마음으로 열린복지랜드(가평군 설악면 소재)에서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어르신과 함께하는 신년하례예배’를 가졌다.

상임회장 고시영 목사의 사회로,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는 인사말에 “올 해는 4월 총선이 있는 매우 중요한 한 해로 세기총이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며 “2016년 새해에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사회구조적 부조화 현상으로 고통가운데 살아가는 서민과 우리 이웃들의 삶의 현장에 주님이 찾아오셔서 희망과 기대, 감사의 삶으로 변화되는 역사(役事)가 있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는 한국교회를 넘어 전 세계로 흩어진 세계 한인 공동체와 더불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크신 은혜로 주님이 설계하신 교회의 원형을 회복하는 은혜와 한반도에 남북 간 무력대결이 사라지고, 복음으로 평화통일이 이뤄지기를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어 공동회장인 김희신목사의 기도, 예장진리총회장인 박광철목사가 본문 마태복음 20:6-7의 말씀을 봉독하고, 선린교회 여선교회의 특송이 있었다.

감리교 전 감독회장인 김진호 목사는 설교에서 ‘포도원 주인의 참 뜻’이라는 말씀을 전하면서 “신년하례예배가 서울 중심이 아닌 이렇게 가평군 산골짜기에 와서 어르신들과 함께 한 해를 시작한다는 것이 참으로 뜻 깊다” 며 “한국교회는 포도원 주인의 첫 번째 부름 받은 일꾼처럼 기득권만 지키려 하다 보니, 진정한 포도원 주인이 기뻐하는 참뜻을 헤아리지 못하고 있는데, 오늘 세기총의 신년하례예배는 가장 낮고 외진 곳에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와 섬기며 시작한다는 것은 앞으로 한국교회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다시금 깨닫게 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열린복지랜드 이사장인 원종문목사가 환영인사와 열린복지랜드 설립경과를 설명하였으며, 사무총장 김춘규 장로의 내빈소개와 사무국장 신광수목사의 광고가 있은 후, 공동회장 김국경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치고, 오찬기도는 예장피어선증경총회장 유영식 목사가 했다.

특히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와 선린교회 여선교회가 어르신들에게 신년 선물을 나눠줬으며, 상임회장 고시영 목사는 순서자 및 예배 참석자에게 선물을,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상임회장이며 열린복지랜드 이사장인 원종문목사가 식사를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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