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전세임대 입주대상자 9천명이 발표됐다.

국토해양부는 20일 오후 2시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신청받은 총 22,031명 가운데 9,000명을 확정했다.

입주대상자는 1순위자를 우선 선정하고 1순위내 경쟁이 있는 경우 기초수급자·한부모가정·아동복지시설 퇴소자에게 우선 공급하고, 그 밖의 1순위자는 추첨으로 선정했다.

2순위자는 1순위자 배정물량이 초과하지 않을 경우 입주대상자로 선정, 이번에는 인천·울산에서만 2순위자도 입주대상자에 포함됐다.

1순위자는 기초수급자, 한부모가정,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장애인가구, 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 50% 이하 조건을 만족하는 15,095명이 지원해 8,790명이,  2순위자(도시근로자가구 월평균소득 50%초과)는 6,936명이 지원해 인천·울산에서만 210명이 확정됐다.

입주대상자로 확정된 학생에게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통보되며, LH 홈페이지(www.lh.or.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또 국토해양부는 입주대상자 외 예비 입주대상자 1,000명을 선정하여 결원이 발생할 경우 순번에 따라 입주토록 할 계획이다.

이어 2월 중 정시모집 신입생을 대상으로 1,0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입주대상 학생들이 주택 물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입주가능한 주택 정보 제공, 계약 체결지원 등을 위해 LH와 공인중개사협회가 협조해 학생들이 입주가능한 전월세주택 매물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을 1월 중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LH공사에서 '대학생 전세임대 지원 홈페이지'를 구축하면 학생들은 해당 홈페이지에 개인정보와 희망거주지역 3-5곳을 입력하고, 그 정보는 공인중개사협회 홈페이지(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코너)로 자동전송되는 방식이다.

그러면 학생이 입력한 선호지역에 매물을 보유한 공인중개사가 해당 학생에게 직접 연락해 매물을 소개하고 입주의사를 확인하게 된다.

또 LH공사는 각 지역본부별로 '대학생 전세임대지원센터'를 설치해 입주예정 학생들의 주택물색, 계약, 입주 등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대학생전세임대주택입주대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