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기독일보] 기독교 등 소수 종교를 박해하던 이란인 무슬림 심문관이 독방에 감금돼 자신으로부터 심문을 당하던 기독교인 여성으로부터 3일간 복음을 전해 듣고 자신의 인생을 예수 그리스도께 드리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앞서 기독교인 살해를 즐기던 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이슬람국가) 전사가 한 흰 옷을 입은 사람이 "네가 나의 백성을 핍박하고 있다"고 말하는 꿈을 꾼 뒤 예수의 제자가 된 놀라운 일이 화제가 됐었는데, 이번에는 이란에서 놀라운 성령의 역사가 나타났다.

최근 오픈도어선교회 USA에 따르면, 누신(Noushin)이라는 가정교회 지도자는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체포돼 독방에 감금됐다.

누신은 오픈도어선교회 USA에 "나는 감옥에 갈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는데 끌려갔다"며 "나는 그곳이 매우 더러운 곳이고, 철창으로 된 독방에 감금돼 고문 당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고문 중에 가정교회 성도들의 이름을 모두 발설하고 나의 신앙을 부인할 것이라고 생각해 몹시 두려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감옥에 갇힌 사흘 동안 누신은 독방에 감금된 상태였지만 용기를 내 심문관에게 복음을 전했다.

누신은 "여러 시간 동안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대화를 나누었는데, 그가 갑자기 자신의 마음을 예수님께 열었다. 그리고 우리는 함께 기도했다"고 당시의 놀라운 상황을 전했다.

누신에 따르면, 그녀는 심문관에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전하고 싶다. 당신에게도 예수 그리스도가 필요하다. 당신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지 않은 채 무관심할 수 없다. 당신도 구원의 기쁨과 축복을 맛볼 수 있기를 원한다. 이것을 전하지 않고 침묵한 채 있을 수 없다"고 말하면서 심문관에게 복음을 전했다.

크리스천포스트는 이에 대해 "대부분의 무슬림 국가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은 철저히 금지되어 있고, 이란도 하산 로우하니(Hassan Rouhani) 대통령이 2013년 당선된 이후 이전보다 소수 종교인들에 대한 핍박과 투옥이 더 심해졌지만, 여전히 복음이 전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국제종교자유위원회(U.S. Commission on International Religious Freedom)의 보고서에 따르면, 로우하니 대통령 재임 이후 종교자유가 심각하게 침해를 당하면서 투옥되는 기독교 개종자, 수니파 무슬림, 수피파 무슬림, 반시아파 무슬림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란 정부는 여기에 조직적으로 관여하면서 장기 구금, 고문, 사형 등을 일삼고 있다.

특히 오픈도어선교회 USA에 따르면, 대부분의 종교 박해는 기독교인과 가정교회를 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런 가운데서도 기독교인들에 의해 이란에도 복음이 전해져 이번처럼 예수 그리스도께 돌아오는 무슬림들의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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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무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