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신화/뉴시스】 미 프리깃함 USS 테일러호가 43일 만인 23일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과했다,

테일러호는 올해 흑해로 파견된 첫 미 해군 프리깃함으로, 지난 2월 초 소치 동계올림픽 경기 안전을 위해 흑해로 들어갔었다.

이달 초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터키와 미국은 외국 군함이 흑해에서 21일 머무를 수 없도록 규정한 1936년 몽트뢰조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터키는 테일러호가 프로펠러 손상으로 주둔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테일러호는 재급유를 위해 터키 북부 삼순항에 들어왔을 당시 프로펠러가 부러진 바 있다

터키는 지난 3월 이후 러시아와 서방의 긴장감이 높아가고 있을 때 미 여러 프리깃함들이 보스포루스 해협을 통과하는 것을 허가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미프리깃함 #흑해 #보스포루스해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