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거리 500㎞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에 성공한 우리 군이 북한의 전략로켓사령부에 대응하기 위한 미사일 사령부를 창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걸프전 당시 패트리어트는 이라크 탄도 미사일을 요격하면서 일약 스타급 무기로 알려지게 된다. <사진 출처: 레이시언사>

5일 국방부 관계자는 "북한의 전략로켓사령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달 1일 미사일사령부를 창설했다"며 "육군 유도탄 사령부를 확대 개편한 것"이라고 말했다.

미사일사령부 창설은 최근 북한의 노동계열 탄도 미사일 발사와 무인항공기를 이용한 대남 침투 공작 등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 기술이 갈수록 발전하고 있어 이에 우리 군도 다양한 미사일을 개발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새로 창설된 미사일사령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공격에 대비해 기존 '현무 1·2·3'과 지대지미사일 '에이태킴스' 및 최근 시험발사에 성공한 사거리 500㎞ 탄도미사일 등을 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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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사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