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사령관 박종덕)의 한부모 부자공동생활시설 한아름(원장 홍복식 사관)이 캄보디아 빈민촌을 방문해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한국의 떡과 김치를 만들어 무료급식 봉사와 탁구대 기증 및 강습하는 재능기부활동인 '한아름가족 희망캠프'를 진행한다.

구세군이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한아름은 이혼이나 사별(死別)로 인해 홀로 자녀를 양육하는 부자가정 지원시설로 아버지들에게는 취업교육과 자활을 돕고, 아동에게는 교육과 양육을 지원함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도록 돌보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왔다.

구세군측은 특히 "올해는 가정해체로 인해 희망을 잃었던 시간들을 기억하면서 더 큰 희망을 찾아가기 위한 방편으로 한아름 가족들이 캄보디아 빈민촌을 직접 방문해 봉사와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는'한아름가족 희망캠프'를 계획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4월 3~9일까지 진행될 한아름가족 희망캠프는 현재 한아름에서 생활하는 다섯 가정의 아버지들과 아동들이 참여하게 되며, 캄보디아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며 문화를 체험하면서 자신들이 겪었던 아픔을 넘어 희망을 심어주는 기회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한아름 홍봉식 원장은 "아픔이 사명이다는 마음으로 부자가정을 섬기면서 2013년 아팠던 시간들 속에서 자녀들과 캄보디아를 방문해 어렵고 힘들게 생활하던 주민들을 돌보며 사랑을 나누면서 많이 웃게 되었다"면서 "이번 한아름가족 희망캠프를 통해서 가정해체의 아픔을 겪고 자활을 위해 애쓰는 한아름의 모든 가족들이 맘껏 웃으면서 행복한 내일을 희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아름가족 희망캠프를 후원하고자 하는 분들과 직접 실비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도 참여할 수 있다고 한다.

문의 : 구세군한아름 (2691-8445)
후원계좌 : 우리은행 1005-802-382013 (예금주: 구세군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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