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대표 오정호 목사   ©채경도 기자

미래목회포럼(이사장 정성진, 대표 오정호)이 종교개혁 496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일 오전 10시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종교개혁 496주년기념 포럼'을 개최한다.

주최측은 초청의 말에서 "마르틴 루터가 1517년 10월 31일 독일의 뷔텐베르크 성당에 95개 조항의 면죄부 판매에 항의하며 개혁의 글을 내 것을 계기로 세계사를 바꾸는 거대한 개혁의 흐름이 일어났다고, 루터와 칼빈이 주도한 교회개혁운동은 역사의 소용돌이를 불러 일으키며 전 세계의 역사의 방향을 바꿔놓았다"고 평가하고 "새로운 교회가 탄생하고 문화의 지평을 바꾸고 민주 사회의 초석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 종교개혁의 정신을 계승한 것이 오늘날 개혁교회다. 우리는 종교개혁의 달을 맞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개혁정신과 개혁신앙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최측은 "종교개혁의 달을 맞아 종교개혁자들의 개혁정신을 오늘에 되살리며, 한국교회의 개혁운동을 확산하기 위한 포럼에 동역자님들과 함께 하길 바란다"며 "동역자님들과 함께 개혁신앙, 개혁교회의 불씨를 되살리고 싶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날 동신교회 김권수 목사를 좌장으로 장신대 임희국 교수가 '종교개혁과 사회개혁'을, 서원대 김성건 교수가가 '종교개혁과 종교의 역할'을, 고신대 이상규 부총장 '종교개혁과 한국교회갱신'을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이어 논찬자로 한신교회 이윤재 목사와 연세대 정종훈 교수가 나선다.

참가신청은 전화(02-662-1004) 또는 홈페이지(www.miraech.com)를 통해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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