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홀리위크(Holy Week)
2025 홀리위크(Holy Week)가 진행되고 있다. ©서기청
서울기독청년연합회(대표 최상일 목사, 이하 서기청)가 주관하는 2025 홀리위크(Holy Week)가 “’God-vernment‘ 위정자들에게 복음이, 대한민국에 하나님 나라가”라는 주제로 서울 용산 시티미션교회(이규 담임목사)에서 시작됐다.

지난 2일 목회자 기도회에 이어 3일에도 500명 이상 참석한 가운데 예배가 이어졌다. 앞으로 토요일 새벽까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이번 홀리위크는 특별히 “정치영역에서부터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고 대한민국의 모든 영역이 하나님 나라가 되도록” 기도한다.

목회자 기도회에서 말씀을 전한 의정부좋은나무교회 정현영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 믿음의 눈을 가질 때 현실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역경을 이겨 낼 것”이라고 전했다. 목회자들은 국회의사당을 향해 손을 들어 기도하며 대한민국의 정치 가운데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기를 기도했다고 한다.

3일 강사로 나선 일산하나교회 김동진 목사는 “우리의 기도가 단순히 사모함을 넘어 전심의 기도로 나아갈 때 대한민국 가운데 역전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역설했고 더바이블처치 김윤기 목사는 “인간의 무능함을 전제로 우리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을 때 세상을 변화시키는 역사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했다.

2025 홀리위크(Holy Week)
2025 홀리위크(Holy Week)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서기청
특별히 국회보좌진 신우회 회장으로 섬기는 김성훈 선임비서관은 “국회 안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를 구하는 기도자들이 있다”고 알리고 1948년 제헌국회에서 이윤영 의원이 드렸던 기도문을 나누며 기도했다.

서기청 대표인 최상일 목사(은정감리교회)는 “국회의원들이 복음을 받아들이고 신본적인 가치관을 갖도록, 또한 형식적인 기독국회의원들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바른 분별력과 용기를 가지고 헌신하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요청했다.

예배에 참석한 최이슬 청년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일에도 이렇게 많은 예배자들이 있다는 것에 큰 위로를 받았다”며 “이것은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포기하지 않은 증거임을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홀리위크의 방송팀으로 섬기는 이하늘 간사는 “오늘 공교롭게도 정치적으로는 여러 가지 집회들이 많았던 하루였지만 하나님은 그중에서도 예배하고 기도하는 이 자리를 얼마나 기뻐하셨는지 모든 회중들이 임재를 경험하고 벅찬 감격으로 예배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홀리위크는 모든 교회와 성도를 대상으로 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자 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고 한다.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홀리위크 홈페이지(www.HolyWee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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