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는 지난달 20일 송원교회(담임 조경래 목사)로부터 기숙사 건축기금을 기탁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송원교회가 진행한 ‘제12차 가을 특별새벽기도회’(특새) 감사헌금 전액을 학교에 전달한 것으로, 박성규 총장이 특새 설교를 위해 교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뤄졌다. 송원교회 성도들이 새벽 기도 가운데 모은 정성과 기도가 총신대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건축사업에 쓰이게 된 것이다.
기금을 전달한 조경래 목사는 “가을 특새를 위해 귀한 말씀을 증거해 주신 박성규 총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특새 기간 동안 많은 성도님들의 감사가 넘쳐났고, 그 감사의 열매로 송원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하나님의 귀한 일인 총신 기숙사 건축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성규 총장은 “새벽을 깨우며 기도로 모아주신 송원교회 성도님들의 피와 땀이 어린 헌금을 기숙사 건축을 위해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조경래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그 귀한 섬김의 뜻을 받들어, 한국교회를 이끌어갈 신실한 주의 종들을 길러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총신대학교는 이번 후원이 교단 내 교회와 학교 간 영적 소통과 협력의 모범적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탁된 기금은 노후한 기숙사 신축과 학생들의 학업·생활 환경 개선을 위해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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