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관광청은 2일 서울 이태원 몬드리안 호텔에서 국내 기독교 언론사를 초청해 ‘2025 이스라엘관광청 송년 오찬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기독교 미디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새해 홍보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찬회에는 극동방송, CBS기독교방송, CGN, CTS기독교TV를 비롯해 국민일보, 기독교연합신문, 기독신문, 기독일보, 크리스천투데이, 한국기독공보 등 주요 언론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이스라엘관광청의 마케팅 홍보전략 발표와 관련 대담이 진행됐다.
조유나 이스라엘관광청 소장은 발표에서 지난 10월 평화협정 이후 이스라엘의 여행 상황이 정상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성지는 물론 베들레헴, 여리고 등 팔레스타인 지역 대표 성지순례지까지 여행이 재개됐다”며 “루프트한자, 에어프랑스, 영국항공, 에어캐나다 등 주요 항공사의 텔아비브 노선 재취항으로 이스라엘 영공 또한 완전 개방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 세계 기독교 단체들이 그동안 연기했던 대규모 컨벤션을 속속 재개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내년 9월 감람산에서 5천여 명 규모의 행사가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관광청은 이러한 회복 흐름에 맞춰 국내 기독교 미디어와의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성지순례 관련 기획기사 제공, 성지 탐방 팸투어, 특집 다큐멘터리 제작, 교회 세미나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미디어 파트너십을 추진해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깊은 영적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조유나 소장은 “코로나19와 안보 위기 속에서도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독교 미디어와 협력해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진정한 영적 회복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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