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는 지난 10일 오후 성결인의집 대강당에서 ‘제41회 STU 심포니콰이어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교회음악과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함께한 무대로, 김호경 교수(초빙)의 지휘 아래 L.A.F. 오케스트라(Live Artistry Factory)가 협연하며 완성도를 더했다.
연주회의 전곡은 G. F. 헨델의 <메시야>로 구성되었으며, 테너 최성수 교수가 ‘모든 골짜기 높아지리라’로 공연을 시작했다. 이어 메조소프라노 송윤진 교수, 베이스 최희윤 교수, 소프라노 박보라 교수가 각각 ‘오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여’, ‘나팔을 울리리라’, ‘주는 살아계심을 나는 아네’를 열창했다. 마지막으로 L.A.F. 오케스트라와 김지성 교수의 오르간 반주, 심포니콰이어가 함께한 ‘할렐루야’ 합창으로 장엄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기채 이사장은 “어디서도 들을 수 없는 최고의 연주였다”라며 “헨델의 <메시야>가 전하는 감동 위에 학생들과 교수진의 헌신이 더해져 깊은 울림을 주는 무대였다.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마음의 여유와 따뜻함을 선물받은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덕형 총장은 “이번 연주회는 스승과 제자가 한 무대에서 빚어낸 진정한 예술의 향연이었다”며 “신앙과 예술이 조화를 이룬 이번 무대가 학생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을 것이다. 서울신학대학교는 앞으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예술 교육의 전통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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