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현 기감 군목단장을 맡고 있는 대령 정비호 목사를 비롯해 대령(진) 손봉기 목사(수도방위사령부)와 중령(진) 박광현 목사(7기동군단), 박광훈 목사(국군 화생방사령부) 등 군목들이 참석했으며 선교국 황병배 총무와 국내선교부 유홍근 부장, 그리고 행정기획실 기획홍보부 황기수 부장이 배석했다.
김정석 감독회장은 “진급예정자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면서 대령과 중령 진급 예정자들이 모두 감리회 군목들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으며 더욱 자랑스럽다”고 했다. 이어 “현재 군부대의 복음화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일선부대에서 장병들의 신앙전력화를 향상시키는 일에 기감 소속 고위급 군목으로서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정비호 단장을 비롯해 진급 예정자들은 김 감독회장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감 소속 군목으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답했다. 김 감독회장은 세 명의 군목들에게 진급 축하패와 함께 금일봉을 전달했다.
손봉기 대령(진)은 연세대학교 94학번으로, 2000년에 임관해 23사단 58연대를 시작으로 육군본부와 교육사령부 상무대를 거쳐 수방사에서 사역하고 있다. 중령에 진급한 박광현 목사는 감신대 00학번으로서 2008년에 임관해 51사단과 육군사관학교, 한미연합사를 거쳐 현재 7기동군단에서 사역하고 있다. 그리고 박광훈 중령(진)은 감신대 01학번으로, 2008년에 임관해 8사단 16연대와 제2보충대, 6사단과 부사관학교 그리고 2군단에서 사역한 후 현재 국군화생방사령부에서 사역하고 있다.
김 감독회장은 올해 연회 감독들과 함께 해병대 2사단과 육군훈련군사학교를 격려 방문했으며 지난 7월 30일에는 해군교육사령부를 방문해 진중세례식을 통해 훈련병 150명에게 세례를 베풀기도 했다.
현 국방부 편제에서 군목에게 주어지는 최고 계급은 대령이다. 그동안 김 감독회장은 기감 소속 군목이 최고직에 오를 수 있도록 군선교를 향한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기감 측은 전했다. 앞으로도 그러한 기조를 이어갈 예정이며 그 일환으로 오는 12월 23일 기감 소속 군목 부부를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를 갖기로 했다고 한다.
또 감독회의에서 내년 1월 말로 예정한 해외파병부대인 아크부대 방문에 관해서도 언급한 김 감독회장은 “기감 소속 군목들의 자긍심과 사기진작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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