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목사
이태희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김진영 기자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를 향한 서울 강서구 복음화 연합대성회가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강서구 성석교회(담임 편재영 목사)에서 열리는 가운데, 첫날 저녁 이태희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 성복교회 원로)가 말씀을 전했다.

편재영 목사(성석교회)의 사회로 김익배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의 기도와 사회자인 편 목사의 성경봉독, 여성강사단장인 손보라 목사의 특송 후 단에 오른 이태희 목사는 ‘참 예배’(요한복음 4:23~24)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을 만나고 응답받는 복의 통로가 예배다. 그러므로 예배를 바로 드리면 인생에서 성공할 수 있다”며 “예배는 나 자산이 아닌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리기 위해 드리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배를 드리는 우리의 마음가짐과 자세가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주신다고 하셨는데, 그럼에도 우리가 응답받지 못하는 것은 주님 때문이 아닌 우리 탓”이라며 “오랫동안 교회를 다니고 기도했음에도 응답이 없다면 아버지 하나님과 관계가 제대로 되어 있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이 목사는 “오늘 본문에 ‘아버지께 참 되게 예배하는 자’라고 되어 있다. 예배는 ‘참 되게’ 드려야 하는 것”이라며 “하나님은 이렇게 ‘참 되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는다고 하셨다. 우리의 중심을 보시고 지금도 예배를 드리는 이들의 영혼 깊은 곳을 꿰뚫어 보시는 하나님께서 참 되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고 계신다. 그 하나님을 만나면 응답받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진실함이 없는 예배는 가짜다. 참 예배는 얼마나 열심인가가 아니라 얼마나 진실한가에 있다”며 “예배를 함부러 드려선 안 된다. 예배 한 번에 신앙과 인생이 완전히 바뀔 수 있다. 하나님을 만나면 응답받고 고침을 받는다”고 역설했다.

서울 강서구 복음화 연합대성회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를 향한 서울 강서구 복음화 연합대성회가 열리고 있다. ©김진영 기자

한편, 이번 연합대성회는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를 향한 서울권 교회의 영적 준비와 연합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2027년은 1907년 평양 대부흥 120주년이자 1977년 민족복음화대성회 50주년이 되는 해다. 이에 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를 중심으로 ‘8천만 민족을 그리스도의 품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회개·성령·전도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이번 성회 일정 동안 집회는 오전 10시 30분과 저녁 8시 두 차례 진행된다. 첫날 오전엔 편재영 목사(성석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이 밖에 남은 일정 동안, 김대성 목사(소명중앙교회), 채광명 목사(아카페힐링교회), 정바울 목사(다메섹교회), 정진수 목사(양폐교회), 신석 목사(서초호민교회), 김우경 목사(아세아중앙교회)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연합성회를 주최하는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 준비위원회’는 “한국교회는 지금 다시 부흥을 준비해야 한다. 회개와 성령, 그리고 전도의 불길이 강서구에서 서울 전역으로, 한국교회 전체로 번져나가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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