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희 목사 부흥성역 50주년 및 팔순 기념 감사예배
이태희 목사 부흥성역 50주년 및 팔순 기념 감사예배가 진행되고 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이태희 목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총재, 성복교회 원로) 부흥성역 50주년 및 팔순 기념 감사예배가 28일 오후 서울 성복교회(담임 이요셉 목사)에서 진행됐다.

사단법인 민족복음화운동본부와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가 주최하고 성복교회과 주관한 이날 예배는 함덕기 목사(부총재,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의 인도로 신 석 목사(부총재, 서초호민교회)가 대표기도를 드렸고, 이교현 목사(성회 사무총장, 하늘동산교회)의 성경봉독과 성복교회 연합찬양대의 찬양 후 김대성 목사(부총재, 소명중앙교회)가 ‘예비된 면류관’(딤후 4:7~8)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이태희 목사님의 사역은 쉽게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이 목사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의연하고 묵묵히 주어진 사명을 감당해 오셨다. 또 많은 교회들의 어려움을 해결하셨다. 그리고 마침내 사역 50주년과 팔순을 맞으셨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사역하셔서 한국교회가 유럽교회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배는 민 승 목사(부총재,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증경회장)의 축도로 마쳤고, 곧바로 김병호 목사(부총재, 삼각산교회)의 사회로 2부 순서인 이태희 목사 부흥성역 50주년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 목사의 부흥사역 50년을 돌아보는 영상시청이 있은 뒤 기념 피규어 전달식 및 교계 지도자들의 축사 등이 이어졌다.

이태희 목사 부흥성역 50주년 및 팔순 기념 감사예배
이날 기념예배에서 설교한 김대성 목사(오른쪽)가 이태희 목사(온쪽)에게 기념 피규어를 전달하고 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축사는 이영훈 목사(성회 대표대회장, 여의도순복음교회, 영상)를 비롯해 윤석전 목사(부총재, 연세중앙교회, 영상), 장경동 목사(부총재, 대전중문교회, 영상), 고세진 목사(부총재, 전 아신대 총장, 영상), 장향희 목사(부총재, 든든한교회), 김원철 목사(부총재, 오산리기도원), 임동진 목사(성회 연예인본부장, 한국기독교문화예술인총연합회 대표회장), 신용호 목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증경총회장), 박헌성 목사(민복LA 대표회장, LA나성열린문교회), 김우경 목사(성회 상임대회장, 아세아중앙교회), 김호동 목사(성회 국제대표회장, 월드미션필드), 강복렬 목사(성회 여성운영대회장, 소생교회), 박동찬 목사(성회 청년다음세대 대표대회장, 일산광림교회)가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태희 목사님께서 그동안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해 오셨다. 그 헌신의 발자취는 한국교회의 귀한 유산으로 길이 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영적 지도자로서 하나님께 더욱 귀하게 쓰임받는 주의 종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석전 목사는 “이태희 목사님은 예수 그리스도 속죄의 복음에 미치듯 달려오셨다. 그 50주년의 사역과 80년 동안의 삶을 축하드린다. 지금까지 살아오며 영혼 구원과 복음 전도에 전념해오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생애도 주님의 일을 하다 후회 없이 천국에 갔으면 한다”고 했다.

장경동 목사는 “지금까지 잘 살아오셨다. 힘든 일도 많으셨을 걸로 안다”며 “모세는 팔십부터 출애굽의 역사를 이루어냈다. 목사님께서도 더 건강하고 아름답게 출애굽 같은 역사를 이루는, 한국의 기념비적 목사님으로 남을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이태희 목사 부흥성역 50주년 및 팔순 기념 감사예배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이 밖에 다른 축사자들도 한 목소리로 이태희 목사의 부흥사역 50주년과 팔순을 맞은 것을 축하했으며, 특히 이 목사가 2027년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의 사역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해 한국교회에 다시 한 번 부흥의 발판을 놓을 것을 기대했다.

끝으로 이원효 목사(성복교회)가 사회를 본 3부 이태희 목사 팔순 기념식은 이 목사와 그의 가족 및 이날 순서자들이 참여한 케이크 커팅식, 선물 및 꽃다발 증정, 축가, 이태희 목사의 답사, 이요셉 목사(성복교회 담임)와 이명수 장로(성복교회 장로회장)의 인사, 김익배 목사(본부 사무총장, 하나로교회)의 광고로 진행됐다.

이태희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지금까지 전 세계를 다니면서 열심히 복음을 전했다. 여러 위기도 많았다. 그러는 사이 사역 50주년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라며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리고, 민족복음화운동본부 목사님들, 그리고 성복교회 성도님들께도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목사는 “이제 남은 생애, 2027년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를 통해 1백만 명을 전도하고 하나님 앞에 가는 것이 꿈이고 소원”이라며 “마지막 순간까지 면면촌촌 회개운동, 성령운동, 전도운동을 펼쳐 단 한 명의 영혼이라도 더 구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태희 목사 부흥성역 50주년 및 팔순 기념 감사예배
이태희 목사 부흥성역 50주년 및 팔순 기념 감사예배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민족복음화운동본부
이태희 목사는 1970년대 초부터 전국과 해외 집회를 통해 복음을 전해왔다. 1979년 서울 답십리동에 성복교회를 개척하고, 2017년까지 담임목사로 사역했다. 특히 신현균 목사가 창립한 (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의 제2대 총재로서 20여 년간 본부를 섬기며 한국교회의 연합과 복음 확산에 헌신했다.

이 밖에 기독교부흥사협의회 회장, 수동금식기도원 원장, (사)세계선교협의회 총재, 총신대 선교대학원 부설 국제신학연구원 초대 이사장, 한국기독교복음주의총연맹 제5대 상임의장, 한국인터넷신학대학 이사장, 국제복음선교협의회 총재,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총동문회 총재, 국민비전부흥사협의회 총재, 비전코리아21 총재, 교경중앙협의회 회장, 한국기독교문화유산보존협회 초대 법인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2027 8천만 민족복음화대성회’(대표대회장 이영훈 목사)를 준비하며 한국교회의 미래와 세계 복음화를 향한 비전을 제시하고, 한국 교계와 해외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들을 하나로 묶는 사역을 이끌고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태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