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증가와 초고령 사회 진입으로 인해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이 심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복지 사각지대 또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행복한 동행'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교회와 사회를 함께 섬기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행복한 동행'은 동행매니저와 노인생활지도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인력이 직접 대상자의 일상 속으로 들어가 도움을 제공하는 유료 맞춤형 서비스다. 병원 입·퇴원과 진료, 관공서 업무, 장보기 같은 기본적인 생활 동행부터, 대화와 산책, 문화생활 동행 등 정서적 교류, 그리고 생활 지도나 반려동물 돌봄 같은 자립 지원까지 이용자의 필요에 따라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서비스가 특별한 점은 사회적 돌봄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교회의 재정 자립과 생활 전도를 함께 지향한다는 점이다. 서비스 수익 일부는 미자립교회 지원에 사용되며, 기존 전도 방식의 한계를 넘어 관계 중심의 새로운 전도 방식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용모 대표 목사는 "오늘날 전도는 재정적 부담과 관계 형성의 어려움으로 인해 쉽지 않다. 그러나 '행복한 동행'은 전국적인 플랫폼을 통해 이용자들의 필요를 채워주면서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고, 그 안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흘려보내는 생활 전도의 장이 될 것이다. 이는 단순히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 외로움에 지친 이웃에게 진정한 안식과 소망을 전하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문성을 갖춘 그리스도인들이 직업적 소명감을 가지고 사회 곳곳에서 섬김의 사역을 감당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교회의 재정 자립과 복음 전파가 이루어지고, 사회복지와 선교가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이 만들어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행복한 동행'은 앞으로 전문 매니저 양성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 대학교 사회교육원과 협력해 '행복한 동행 지도자 양성 과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함께 사회 전반에 따뜻한 변화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서비스와 협력에 대한 문의는 전국 상담콜(1544-1322)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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