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은 “광복 80주년, 한국선교 140주년 그리고 인천상륙작전 75주년을 기념하며 이 모든 역사적인 의미를 담아 전국의 극동방송어린이합창단 700명의 연합공연으로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이번 나라사랑축제가 인천에서 열린 이유는 이곳이 독립운동의 중심지이며 근대화와 한국선교의 발상지, 그리고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도시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극동방송은 “더 나아가 내년도 개국 70주년을 앞두고 있는 극동방송의 첫 전파가 송출된 지역이 인천이었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도 덧붙였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우리의 다음세대 700명의 아름다운 합창과 퍼포먼스를 통해 대한민국의 복음화와 광복의 기쁨을 되새기고, 이 땅의 평화를 기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이번 나라사랑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날 나라사랑축제는 인천기독교총연합회(인기총)가 주관한 선교 140주년 기념 감사예배로 문을 열었다. 인기총 총회장 정일량 목사의 환영사에 이어 상임회장 신용대 목사의 사회로 예배가 시작됐다. 증경총회장 진유신 목사의 기도에 이어 동국성신그룹 회장이며 극동방송 인천운영위원회 고문인 강국창 장로의 성경봉독, 인천장로성가단의 특별찬양이 이어졌다.
설교는 직전 총회장 주승중 목사가 로마서 9장 1~9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전했다. 이어 사무총장 김흥수 목사의 광고에 이어 증경총회장 김태일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후 17사단군악대의 특별연주가 있은 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나라사랑축제의 개회를 선언했다.
각 테마에 맞춰 700명의 합창단원들이 힘차고 역동적인 무대들을 드라마틱하게 이어갔다고 극동방송 측은 전했다.
축사한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상륙작전을 통해 이 땅에 자유와 평화가 찾아왔듯 오늘의 이 자리에서 다음세대 700명이 펼쳐내는 나라사랑축제를 통해 이 땅에 확고한 자유와 평화가 이어지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지금 분열과 갈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한민국이 이 어린단원들이 대화합의 시작점이 되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극동방송 맹주완 사장은 “어린 합창단원 700명이 펼쳐낸 <2025 나라사랑축제>는 모든 이들의 가슴에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기며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해준 시간이었다. 이 아이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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