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리기 원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의젓하게 살게 하옵소서. 평화로운 사람에게 기쁨이 있습니다. 평화를 위한 일과 덕을 세우는 일에 힘쓰게 하옵소서. “그리스도를 이렇게 섬기는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고, 사람에게도 인정을 받습니다.”(롬14:18) 그리스도를 섬김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사람들에게도 칭찬을 받게 하옵소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팔복입니다. 평화를 이루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나님이 그들을 자기의 자녀라고 부르실 것이다. 정의의 열매는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이 평화를 위해 씨를 뿌려서 거두어들이는 열매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하나님을 부정하고 그들의 마음이 부패합니다.

거룩함이 없이 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거룩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그리스도와 연합입니다. 그리스도와 연합을 통해서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게 하옵소서. 성도들에게 주신 영광을 주옵소서. 구원을 받았다는 것이 영광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영광이 죄 사함입니다. 주님께서 구원의 방패로 저를 막아 주시고, 그 방패를 저에게 주시옵소서. 저의 걸음을 넓게 하시어 내 발이 미끄러지지 않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저에게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니 이제 저는 외양간에서 풀려 난 송아지처럼 뛰어다닐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비추어 주옵소서.

인자와 진리가 만나는 곳이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는 사람에게 하나님의 인자와 진리를 주옵소서. “하늘과 땅에 주님의 영광, 영광 넘치라. 주께 영광. 아멘.”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여기는 사람의 마음이 평화롭습니다. 사랑과 진실이 만나고, 정의는 평화와 서로 입을 맞춘다. 진실이 땅에서 돋아나고, 정의는 하늘에서 굽어본다. 진리의 열매를 맺고 서로 나누겠습니다.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하나님께 구원을 얻은 우리가 찬송과 예배를 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주신 좋은 일을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복을 받고 구원하옵소서. 구원의 영광, 좋은 것을 저에게 주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625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와 숭의여대에서 교수, 교목실장으로 일했으며, 한국기독교대학 교목회 회장, 한국대학선교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기도시집 香〉, 〈주를 대림하는 영성〉, 〈성서다시보기〉(공저) 등이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