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Levi Meir Clancy/ Unsplash
하마스에 의한 이스라엘 침공이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국 복음주의권이 이스라엘을 변함없이 지지하고 있다고 최근 미국 뱁티스트프레스(BP)가 보도했다.

미국 남침례교 산하 윤리종교자유위원회(ERLC)의 브랜드 레더우드 회장은 지난 6일 성명에서 “오늘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에 처음으로 끔찍한 공격을 감행한 지 한 달이 되는 날”이라며 “우리는 죽은 무고한 생명들을 계속 애도하고 이 무의미한 전쟁에 억류된 인질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레더우드는 “우리는 이스라엘의 자신을 방어할 국가로서의 권리를 계속 지지하고 있으며,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복음주의 성명에 2천 명 이상의 서명자들이 동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기독교인들이 양측의 희생자 모두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레더우드는 “취약한 사람들에 대한 우리의 관심에는 국경이 없다”며 “이스라엘이든 가자지구든, 그들이 유대인이든 무슬림이든 기독교인든 간에 이 분쟁 속에 갇힌 무고한 생명들을 걱정하고 있다. 이들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어진 사람들이며, 이 전쟁은 그들이 선택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는 이 분쟁에서 누가 잘못이 있는지에 대해 명확한 시각을 가져야 한다. 이 전쟁은 테러 조직에 의해 시작된 것”이라며 “하마스는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팔레스타인 국민들, 그리고 중동에서 평화를 간절히 바라는 모두의 적”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문화 평론가 댄 달링은 지난달 하마스의 침공으로 인해 홀로코스트(Holocaust, 독일 나치당이 주도한 유대인 대학살) 이후에 가장 많은 유대인들이 단 하루 만에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 랜드문화참여센터(Land Center for Cultural Engagement) 소장인 달링은 “법의학 수사관들은 여전히 이 야만적이고 사악한 공격의 세부사항을 종합하고 있으며, 유가족들은 유해의 파편에서 사랑하는 사람의 신원을 찾아내려 애쓰고 있다”며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지지 성명은 여전히 시의적절하고 필수적이다. 우리는 많은 복음주의 지도자들이 우리와 함께 이스라엘의 존립할 권리와 자기방어권을 지지하는 데 우리 곁에 있다는 데 용기를 가져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그는 기독교인들이 경계심을 갖고, 담대히 반유대주의에 맞서야 한다고 말했다.

달링은 “우리는 미국의 대학 캠퍼스와 전 세계 많은 도시, 심지어 일부 기독교인들 사이에서 증가하는 반유대주의에 실망하고 경악해야 한다”며 “슬프게도, 유대 민족에 대한 증오와 폭력은 하만에서부터 히틀러, 하마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에 걸쳐 존재해 온 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평화의 왕이 오실 때까지 팔레스타인인과 이스라엘인이 평화롭게 살 수 있도록, 기독교인들이 이에 맞서 중동의 평화를 위해 일하고 기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지난달 7일부터 하마스 무장세력은 이스라엘인 1400명을 살해하고 수백 명을 인질을 잡았지만, 이들 중 대부분을 석방하지 않고 있다.

반면, 하마스가 장악한 가자 보건 당국은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인해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한 팔레스타인인 1만 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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