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은 기도를 통해 자신의 필요를 구한다. 그러나 모든 결론은 하나님이 맺으시며 우리는 그 과정에서 순종할 뿐이니, 그 원리를 깨달으면 기도의 비밀은 아주 단순해진다. 이러한 기도의 비밀을 깨달은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위해 나를 포기하는 기도를 하며, 우리의 필요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한다. 그 과정에서 주님의 요구에 순종하는 것이 바로 ‘과정이 목적이 되는 삶’이다. 과정이 목적이 되면 삶이 단순해진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단순한 것이기에 단순한 삶을 살 때 우리는 누릴 수 있고 누림 때문에 행복할 수 있다. 하나님이 내리시는 결론이 결국 내게 최선의 길임을 아는 사람만 순종할 수 있다. 이 책을 통해 권면하고 싶은 것은 자신의 뜻을 버리고 하나님이 원하는 순종의 자리로 나가라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은 늘 우리에게 최선의 길을 준비하심에 틀림이 없을 것이다.
백만숙 – 사막에서 깨달은 진리 기도의 비밀
우주적 그리스도의 빛으로 역사하심과 사랑으로 만물을 창조하시고 그 안에 함께 계시며 십자가에서 몸소 죽으심으로 사랑을 완성하고 그 사랑을 “너희도 이와 같이 하라” 명령하심을 듣고 깨달아 사람을 감싸 안음으로, 열정적 삶을 살아감으로, 이기심을 버림으로, 그리고 탐욕을 제거함으로 우주적 그리스도의 새창조적 사랑을 실천할 때 곧 사랑이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새로운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길은 지역사회 안에서 공동체성을 회복하여 믿음의 공동체, 사랑의 공동체, 섬김의 공동체성을 강화하고 가정과 교회와 지역사회를 통하여 건강한 디아코니아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본다...현재 한국교회는 디아코니아실천을 교세 확장을 위한 수단으로 인식하려는 문제점과 디아코니아실천이 개교회 중심적이라는 한계점으로 인하여 지역적, 교단적, 사역별 연합이 어려운 현실이다. 이제 이러한 점들을 극복하기 위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초교파적인 디아코니아 연합체를 구성하고 이를 통하여 디아코니아실천을 수행하는 노력이 요청된다.
김윤기 & 배미영 – 완전한 사랑, 디아코니아
기도는 삶과 분리될 수 없다. 간절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 내고 있다면, 기도 역시 간절함과 최선의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다.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무엇보다 소중한 일이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기억하자. 우리도 누군가의 포기하지 않는 기도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있게 되었다는 사실을. 회개 기도를 드릴 때, 우리의 기도는 더욱 강력해진다. 죄와 잘못으로 인한 의심과 거리낌이 사라지고,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확신으로 마음이 가득 채워지기 때문이다. 선택을 위한 기도보다 중요한 것은, 내 선택에 대해 책임을 지려는 정직한 용기다. 그런 태도로 선택할 수 있다면, 사실 무엇을 선택하든 그 걸음은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도와주신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드리신 기도는 무기력함의 연속이다. 하지만 그 무기력한 기도를 통해서 예수님은 하나님에게로 가까이 살 수 있었다.
김정주 – 그래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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