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어린이날 101주년을 맞아 7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아동이 직접 후보자를 추천하고 투표 및 시상하는 ‘제3회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을 실시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황영기)은 어린이날 101주년을 맞아 지난 7일(일) 서울어린이대공원 포시즌 가든에서 아동이 직접 후보자를 추천, 투표 및 시상하는 ‘제3회 대한민국 어린이대상’ 현장 투표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월) 밝혔다.

3m짜리 대형 투표함과 투표용지를 활용한 이날 행사에는 약 400여명의 아동들이 직접 아동권리증진에 기여한 인물 및 단체 투표에 참여했다. 현장에서 재단의 상징인 초록우산 모양의 도장으로 투표 참여를 인증한 아동에게는 초록우산 모양의 풍선머리핀 선물과 함께 페이스페인팅, 4컷 사진찍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만 19세 이하 아동이라면 5월 한 달간 전국 총 17개소에서 진행되는 현장 투표와 함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식 홈페이지내 온라인 투표소를 통해 누구나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 9천명 이상 참여중이다. 투표소 방문이 어려운 아동을 위해서는 5월 중 투표차량를 활용한 ‘찾아가는투표소’도 운영된다.

황영기 회장은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은 아동이 주체가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하며 권리와 의무를 배우는 특별한 시상식이다”며, “5월 한 달간 권리주체자인 아동들의 많은 참여 바라며, 오는 6월 진행될 시상식을 통해 발표될 명예로운 수상자가 누가 될지 많은 관심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은 아동권리증진에 기여한 인물 및 단체를 어린이가 직접 선정하는 명예로운 시상식으로 후보 추천부터 투표와 시상까지 모든 과정에 아동이 직접 참여한다. 올해 3회째를 맞아 ‘대한민국 어린이대상’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시상분야, 현장 투표소 수 등 규모를 확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전국의 아동청소년 기자단 및 청소년패널 500명이 참여해 8개 분야 80명의 1차 후보를 추천하고, 재단 아동옹호위원단 140명이 전국 아동심사위원이 되어 투표를 통해 총 8개 부문(어린이, 어른이, 착한 기업, 스타, 작가, 영상, 법제, 연구)에서 최종 후보 31인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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