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학위수여식
16일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진행된 학위수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신대 제공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는 17일 오전 11시 경기캠퍼스 샬롬채플에서 2022학년도 전기 및 2021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학부 82회, 대학원 67회, 교육대학원 22회, 정신분석대학원 10회로 학사 1,067명, 석사 81명, 박사 2명 등 총 1,150명이 학위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나현기 교목실장의 인도로, 김효배 총동문회장의 기도과 나현기 교목실장의 성경봉독, 한국기독교장로회 강연홍 총회장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냉철한 기준이 필요할 때’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한 강연홍 총회장은 “전 세계가 함께 경쟁하는 시대에서 무엇보다 냉철한 기준을 가지고 스스로를 판단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자신을 알고 발전시키는 기간을 통해 하나님과 함께 세상을 변화시키는 한신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한신대 변종석 교무혁신처장의 학사보고, 한신대 강성영 총장의 학위증서수여, 명예졸업증서수여, 졸업생 시상, 테너 정태성의 축가, 학교법인 한신학원 박상규 이사장과 이권재 오산시장의 축사, 한신대 강성영 총장의 총장말씀이 이어졌다.

먼저, 박상규 이사장은 축사에서 “한신대는 고난과 역경을 견디고 하나님의 은혜로 100년을 향해가는 생명과 평화의 대학”이라며 “졸업생들이 한신에서 배운 지식을 가지고 사회에 나아가 본인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한다면 세상을 평화롭게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어 이권재 오산시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도전 의식으로 미래를 꿈꾸는 한신인이 되길 바란다”면서 “한신의 졸업생들이 기업 속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다음으로 강성영 총장은 “오늘 명예졸업장을 받는 고 맹의순 선생과 서정오 선생은 각기 다른 시대에서 학사모를 쓰고 졸업해야 했지만 그러하지 못하고 오늘에서야 비로소 모교로부터 명예졸업장을 받게 됐다”며 “세상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졸업생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맹의순 선생, 서정오 선생과 같이 이타적인 자세로 삶에 헌신함으로써 세상을 바꾸는 선한 영향력의 주인공들이 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후 졸업생명예선언과 알리는 말씀, 교가제창, 축도, 기념사진 촬영 순서로 학위수여식 모든 일정을 마쳤다.

한편,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故 맹의순 선생과 서정오 선생이 명예졸업증서를 받았으며, 맹의순 선생 명예졸업증서는 남대문교회 왕보현 장로가 대리 수상했다. 졸업생 시상에서는 총회장상을 받은 김재현(신학전공) 학생을 비롯해 이사장상, 총동문회장상, 총장상, 설립자상, 늦봄평화상, 규암상, 오산시장상, 국회의원상, 국민은행장상 등 총 35명이 상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16일에는 신학대학원 40회, 일반대학원 67회, 사회혁신경영대학원 8회 학위수여식을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진행했다.

한신대 학위수여식
강성영 총장이 2022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총장말씀을 하고 있다. ©한신대 제공
한신대 학위수여식
총장상 시상식 후 강성영 총장이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신대 제공
한신대 학위수여식
2022학년도 학위수여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신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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