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그래함 긴급대응팀
빌리 그래함 긴급대응팀 목회자가 지역주민과 대화하고 있다. © BGEA

빌리 그래함 긴급대응팀(Billy Graham Rapid Response Team) 목회자들이 최근 5명의 목숨을 앗아간 총기난사사건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노스캐롤라이나 주도 롤리를 방문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에 따르면, 빌리그래함복음전도협회(BGEA)의 목회 사역으로 봉사하는 대응 팀은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롤리 주택가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5명이 사망했다. 총격이 시작된 직후 15세 용의자가 체포됐다.

BGEA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목회자들은 헤딩험 커뮤니티 풀에 있는 이동식 사역센터를 감독하며 지역주민들과 기도하고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빌리 그래함 긴급대응팀 국제이사인 조쉬 홀랜드는 “얼마나 무서운 상황인가. 이 비극적인 총격 사건에 대해 듣고 마음이 무겁다”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목사들은) 사람들을 위로하고, 그들과 함께 듣고 울고, 그들과 함께 기도하고, 이 끔찍한 비극의 영향을 받은 사람들과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기 위해 배치됐다”라고 했다.

희생자는 니콜 코너스(52)를 비롯해 메리 마샬(34), 3명의 자녀를 둔 어머니인 수잔 카르나츠(49), 롤리 경찰인 가브리엘 토레스(29)와 나잇데일 고등학교 학생인 제임스 톰슨(16)이다.

총격으로 롤리 고위 경찰관 케이시 클락(33)과 마실 가드너(59)가 부상을 입었으며 후자는 위독한 상태라고 CP는 전했다.

롤리 지역의 교회들도 주일에 모여 비극 속에서 희망을 찾도록 돕기 위해 예배와 철야집회를 열었다.

비콘침례교회 팀 라본 목사는 골즈버로에 기반을 둔 WNCN에 “우선 수직적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위로가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공동체 안에 두신다. 그것이 바로 교회”라고 했다.

총격이 시작된 헤딩험 지역에서 주민들은 십자가 5개와 총격에 의해 사망한 각 사람의 사진이 포함된 희생자들을 위한 임시 기념비를 세웠다.

최근 에스텔라 패터슨 롤리 경찰서장은 “롤리 지역사회에서 즉각적으로 911에 전화했으며 지속적으로 소식을 업데이트 해주셨다.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어제 조사를 도운 광범위한 공공 안전 파트너 연합의 용감한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라고 했다.

당국이 이름을 밝히지 않고 있는 십대 용의자는 총격 후 몇 시간 만에 체포되어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후송됐다. 총격 동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BGEA 목회 사역 코디네이터인 제니퍼 메탈로는 WNCN과의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팀은 경청했다”라며 “만약 우리가 그들의 마음과 입을 열 수 있다면 치유를 시작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했다.

뉴스앤옵저버에 따르면 롤리의 ‘First Alliance Church’는 건물 밖에서 철야 집회를 가졌다.

댄 로트라 목사는 “우리는 이웃을 돌보고 싶을 뿐”이라고 했다.

빌리 그래함 긴급대응팀은 자연재해든 폭력 행위든 비극의 현장에 자주 배치된다고 CP는 전했다.

올해 초 BGEA는 켄터키주 앨런에서 총격으로 경찰관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다음 날 이 단체는 현지에 목사를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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