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항안 목사
한국교회정보센타 대표 김항안 목사 ©기독일보 DB
한국교회정보센타(대표 김항안 목사)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에서 코로나 이후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2023년 목회계획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교회정보센타는 지난 30년 동안 이 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회와 목회자들에게 교회 성장과 예배 및 복음적인 설교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해 왔다.

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예배 회복과 교회 기능의 갱신이다. 강사로 나서는 김항안 목사는 ‘온라인’과 ‘비대면’을 한국교회 위기의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그 회복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목회자 자신이 변해야 교회가 변하고 교회가 변해야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확신으로 목회자가 영성을 회복하는 길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도 강사로 나서 ‘아비목회’에 대해 강조할 예정이다. 권 목사에 따르면 아비목회는 사도 바울의 목회 철학으로 바울이 영혼들을 어떤 마음으로 사랑하고 섬겼는지를 느낄 목회방법이다. 이는 “교회는 신령한 가족”이라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권 목사는 “교회에 모이는 모든 성도가 가족이기에 서로 사랑하고, 인내하고, 아픔을 돌아보는 것이 당연하다”고 역설한다.

또 다른 강사인 송기배 목사(반석교회)는 ‘파워 관계전도’에 대해 소개한다. 이 전도 방법은 부담 없는 접근으로 믿지 않는 사람들이 호감을 느끼면서 받아들이는 게 특징이라고 한다. 송 목사는 “전도에는 실패가 없다. 안 하는 게 실패”라며 “하나님은 전도하는 사람과 함께하신다. 전도는 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진교소 목사(함께하는 교회)와 이강민 목사(마전선두교회)는 지역 교회가 위기의 농촌에 어떻게 희망을 줄 수 있는지 구체적인 실천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종욱 목사(푸른초장교회)는 복음적인 예배와 설교에 대해 강연한다.

한국교회정보센타는 “우리는 이제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게 되었고, 하나님의 섭리로 교회에서 신앙공동체가 100% 모여서 대면 모임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0이런 때에 우리는 더욱 적극적으로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배를 드릴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성도의 교제와 신앙교육으로 우리의 믿음을 성장시켜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병으로 여러 성도의 믿음이 나태해진 사실을 주시하고 열심히 성경을 공부하고, 뜨겁게 하나님을 찬양하고, 최선을 다해 봉사하며, 더욱 열심히 복음을 전해야 하겠다”고 덧붙였다.

세미나 참가비는 2만 원, 등록은 인터넷 홈페이지(www.kcdc.net)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한국교회정보센타(1566-300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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