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한국교회 섬김의 날
사랑의교회가 지난달 26~27일 개최했던 ‘한국교회 섬김의 날’ ©사랑의교회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이억주 목사, 이하 언론회)가 “한국교회 회복과 동역이 필요하다”며 “사랑의교회가 섬김의 본보기를 보여 주었다”고 4일 발표한 논평에서 밝혔다.

언론회는 이 논평에서 “한국교회에는 ‘코비드19’ 3년이 지나가면서 많은 변화와 어려움을 겪었다. 그동안 한국교회가 목숨처럼 지켜오던 예배에서부터 혼선을 빚었고, 그동안 지켜왔던 교회들이 문을 닫는 경우들도 허다했다”며 “정부가 지난해 종교시설(교회)에서의 예배 현황을 발표한 자료에서도 16%가 대면 혹은 비대면 예배조차 드리지 않았다는 것에서 대략 1만 개의 교회가 사라졌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 “올해 국세청의 종교인 과세 신고 현황에서도 2년 전에 비해서 신고하지 않은 교회들이 약 11%가 늘어났다는 것에 의해서도 존립 자체가 불투명한 교회가 상당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거기에다 현재 교회가 존립하고는 있으나 너무나 힘든 상황으로 상당히 위축된 목회자들이 많았는데, 이들에게는 회복을 위한 누군가의 격려와 다시 일어섬을 위한 확실한 동기가 절실히 필요했었다”고 했다.

언론회는 “그런데 최근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는 ‘사람에게는 진심으로, 하나님께는 전심으로 헌신하자’는 슬로건과 함께, 9월 26일을 <한국교회 섬김의 날>로 정하고 전국에 있는 목회자와 사모 가운데 5,543명을 사랑의교회로 초청하여 위로와 격려와 동역 의식을 심어주는 매우 뜻깊은 섬김의 행사를 하였다”고 했다.

이들은 “이곳에 모인 목회자와 사모들은 치유와 회복의 메시지를 통하여, 주님의 십자가로 세워진 영광스런 교회를 다시 세울 것에 강한 도전을 받게 된 것”이라며 “또 사랑의교회의 진심어린 사랑베품을 통하여, 교회 간 동역 의식을 강하게 갖게 되었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본다”고 했다.

언론회는 “교회는 크고 작고 간에 모두 하나님의 몸 된 교회이며, 서로 간에 지체의식을 가져야 한다. 또 서로가 어려움을 당할 때 돕는 역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초대교회에서도 어려움을 당하는 교회가 다른 교회들에 연보(捐補)하여 도왔던 경우들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큰 교회가 작은 교회를, 자립한 교회가 미래 자립교회를 돕는 일들을 해왔다. 그러나 지금처럼 역경을 만났을 때, 앞으로 교회 간에 그런 일들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이번 사랑의교회의 한국교회를 위한 사랑과 섬김은 하나님의 교회들이 살아 있다는 방증으로 교회는 상호 유기체가 되어 세우고, 받들고, 연결되며, 성령을 의지하여 치유하고 회복되므로 얼마든지 교회에 소망이 있음을 보여 주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아울러 “사랑의교회의 한국교회 섬김의 일들이 선례가 되어, 사랑의교회에는 섬기고 받드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더해지고, 한국교회에는 회복의 힘찬 물결이 널리 퍼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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