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눈물
‘황제의 눈물’ 포스터 ©극단 사상
극단 사상(대표 최광균)의 뮤지컬 ‘황제의 눈물’이 서울시가 후원하는 2022년 정동역사재생공모전에 선정돼 오는 10월 5일 오후 2시 30분, 4시 30분 2회에 걸쳐 유관순기념관에서 공연된다.

1회는 이화여고 학생을 위한 공연으로 진행되며, 2회는 이화외고를 비롯해 정동지역협의체 회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2회는 대한제국 황실문화원이 관심을 갖고 그 관계자들이 다수 관람할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황제의 눈물’은 고종황제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 2020년 정동역사재생공모전에서도 유관순 열사를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 ‘푸른 하늘’이 선정돼 그해 5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기독교대한감리회 서울연회 초청공연(신내교회), 서울신학대학교 채플공연, 천안기독교연합회 주관 유관순열사 순국기념예배 초청,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과 화암홀, 배재고등학교 아펜젤러기념관 등에서 공연되기도 했다.

이번 뮤지컬 ‘황제의 눈물’은 정동근대건축물의 역사물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중명전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진 사건을 주로 다룬 뮤지컬이다.

극단 사상의 최광균 대표는 지난 2021년, 한국인 최초 목사안수를 받은 김창식 목사와 김기범 목사를 기념하는 내용의 연극에서 직접 대본을 쓰고, 연출을 했다. 이 연극은 상동교회와 남산교회에서 공연됐다.

또한 최 대표는 뮤지컬문화사역 CMP의 전임 연출가로도 활동을 하고 있으며 “HIS-STORY”, “마리이야기”, “생일파티”, “인터뷰”, “바라바”, “리턴”, ”패스“, “루터” 등 뮤지컬의 대본을 직접 쓰고 연출하는 등 문화사역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창작한 뮤지컬 ‘황제의 눈물’은 고종황제의 이야기를 주제로 대한제국 말기의 안타까운 역사를 표현하고 있다.

관람 문의) choimin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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