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의 기술
도서 「감사의 기술」

신앙을 하는 모든 사람이라면 ‘감사’에 대해 알게 되고 왜 감사해야 하는지 예배를 통해, 성경 공부를 통해 배우게 된다. 감사는 단지 종교적인 의무이거나 해야 할 일 중의 하나가 아니거나 선한 사람들이 하는 일이거나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단순한 예의범절도 아니다. 오히려 감사는 강력한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 샘 크랩트리 목사(베들레헴침례교회)는 성경에서 말하는 시각에 따라 풍부한 신학적 통찰로 그리스도인의 감사의 의미와 실천의 이유와 방법, 그리고 감사하는 삶의 열매를 잘 설명하고자 본 도서를 집필했다. 이 책은 두 부류의 사람들을 위해 쓰여졌는데 한 부류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의심하며, 따라서 감사함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다른 한 부류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지만, 그 선하심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 점차 더 성숙해지기를 원하는 사람들이다.

저자는 책 속에서 “감사는 예의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감사함을 실천하는 것은 생산적이다. 감사는 감사하지 않았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들을 일어나게 한다. 그것이 바로 감사에 대해 하나님이 정하신 방식이다. 감사는 모든 사람에게 유익하다. 감사할 때 당신은 하나님을 더 기뻐하게 되고, 하나님은 더 많은 영광을 받으시며, 당신의 주변 사람들은 당신이 하는 감사의 말이나 행동을 통해 즐거워하게 된다”라고 했다.

그는 “감사하는 것이나 감사하지 않는 것으로부터 비롯되는 결과는 선택적으로 적용되지 않고 보편적으로 적용된다. 누구도 하나님이 정하신 기본적인 우주 질서에서 벗어날 수 없다. 우주 질서에는 감사하는 것과 감사하지 않는 것에 관한 역학도 포함된다. 감사에는 우리 영혼의 안녕이 걸려 있다. 존 블룸(Jon Bloom)의 말처럼 ‘감사는 우리 영혼의 건강을 나타내 주는 중요한 지표이자 영혼의 행복을 지키는 강력한 수호자’인 것이다. 감사는 신자의 변화된 마음 밭에서 자라는,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는 꽃이라고 할 수 있다.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매우 간단하지만 더없이 강력하다. 그것은 가벼이 여겨서는 안 되는, 사람을 변화시키는 힘을 가지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를 정당화하고자 하는 독선적인 노력을 그만두고 대신 그리스도 안에서의 우리의 올바른 자리에 감사하면, 좋은 습관과 행동 패턴의 발전이 생겨난다. 예를 들어, 감사는 우리를 시기로부터 자유롭게 한다. 시기하는 동시에 감사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감사는 질투나 자기 연민, 악의와 같은 다른 유혹에 대해서도 같은 효과를 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감사에는 결혼이나 식사 같은 일들을 성스럽게 하는 효과가 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며,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다고 말한 것도 그 때문이다. 결혼과 식사의 성스러움은 감사하는 마음을 통해 알 수 있으며, 감사하는 마음이 없으면 성스러움을 놓치게 된다”라고 했다.

저자는 이어 “감사가 가져다주는 또 다른 유익은 우리를 회개로 이끈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것을 로마서 1-2장에서 전개되는 바울의 생각을 통해 알 수 있다. 여기서 감사함은 하나님을 아는 것과 같으며, 또한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당연시하지 않는 것과 같다. 바울은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롬 2:4)라고 묻는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감사하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회개할 준비도 더 잘 되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고난이 사람을 단단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성숙함과 확신을 가지고 세상을 마주하기 위해서는 이런 단단함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추악한 상황에서 감사하려면 무한히 지혜로우신 하나님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추악한 상황을 아름답게 다루는 것은 이미 그 자체로 아름다움이며, 작은 것들에 감사하는 아름다움은 다른 것들에 대한 관찰력을 일깨워 무수한 아름다움을 보게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러므로 감사하는 사람은 언제나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나쁜 소식에 잘 대처할 수 있다. ‘그는 흉한 소문을 두려워하지 아니함이여 여호와를 의뢰하고 그의 마음을 굳게 정하였도다 그의 마음이 견고하여 두려워하지 아니할 것이라’(시 112:7-8). 감사는 두려움과 우울, 분노, 슬픔, 자살 등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렇게 생각해 보라. 사람은 스스로에게 ‘우울해하지 마’ 라고 말한다고 해서 우울한 기분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울해하지 않기로 결정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나 사람은 감사하기로 결정할 수는 있다. 그리고 감사하는 것은 우울감을 약화시킨다. 두려움도 약화시키고, 분노도 약화시킨다”라고 했다.

끝으로 저자는 “하나님은 우리의 고통을 통해 무언가를 창조하신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우리의 고통을 통해 무언가를 창조하신다.’라는 진리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 안에 무언가를 창조하시고, 우리를 통해 무언가를 창조하신다.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외면하는 것이고,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 것이며, 우리의 마음이 어두워지고 어리석어지는 것이다. 고통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을 때 비극적인 결과가 발생한다. 하나님이 우리의 고통 속에 가치 있는 무언가를 창조하신다고 믿지 않는다면,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어리석음과 허망함 가운데 두실 것”이라고 했다.

한편, 크랩트리 목사는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베들레헴침례교회에서 20년 넘게 사역한 목사이자 경험이 풍부한 교시이다. 목회자가 되기 전 공립학교 교사를 지냈다. 현재 베들레헴신학교 이사장을 겸임하면서 존 파이퍼 목사가 설립한 웹사이트 ‘디자이어링갓’(desiringGod.org)에서도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긍정의 실천>, <사랑으로 훈육하기>, <감사의 기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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