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이 JYP엔터테인먼트와 월드비전 홍보대사 이준호와 함께 해피빈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월드비전이 JYP엔터테인먼트와 월드비전 홍보대사 이준호와 함께 해피빈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월드비전 제공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홍보대사 이준호와 함께 오늘(10일)부터 네이버 해피빈 플랫폼을 통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펀딩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사회공헌활동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의 일환으로, 9월부터 한파를 겪는 몽골 아동들을 위한 친환경 컴포터(담요)를 기부하고 치료비를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JYP 소속 아티스트이자 월드비전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준호는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친필 메시지를 직접 적어 특별한 응원을 전했다. 친필 응원 메시지는 따뜻한 사랑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를 담은 그래픽과 함께 컴포터에 담겼다.

홍보대사 이준호는 “몽골은 9월부터 한파가 시작돼 한 겨울이면 영하 20도를 웃도는 혹한의 환경에서 생활해야 한다고 들었다”며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아이들이 아프지 않고, 마음껏 꿈꿀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펀딩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DM 친환경 컴포터는 지구를 생각하는 업사이클링 전문 브랜드 ‘I WAS PLASTIC’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페트병 리사이클링 소재로 제작했으며, 담요 1개당 500ml 페트병 10개가 사용됐다. 또한, 발수∙방풍 기능 갖춘 리사이클플리스 양면 구조로 만들어 패커블 형태로 간단하게 휴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야간이나 어두운 장소에서도 찾기 쉽고, 몽골 아이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3M 반사 테이프를 사용했다.

펀딩은 1 for 1 방식으로 진행되어 컴포터 1개 구매 시, JYP에서 동일한 컴포터를 몽골 아이들에게 전달한다. 펀딩 수익금 전액은 EDM 치료비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보건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지역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에게 혹한의 추위는 더욱 크게 와 닿는다”며 “올해도 어김없이 힘든 해외 아동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신 JYP 관계자 및 이준호 홍보대사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비전은 앞으로도 전 세계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파트너십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월드비전은 지난해 4월부터 JYP와 업무 협약을 맺고, EDM 사업을 통해 아시아 4개 지역(방글라데시·베트남·필리핀·몽골)의 어려운 가정 형편과 수술비 걱정으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아동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사업으로, 2021년에만 313여 명의 아이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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