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연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슈브
이기복 목사는 하나님이 남성 뿐 아니라 여성도 지으셨고 그렇기 때문에 여성에게 ‘돕는 자’로서 귀한 사명을 주셨다고 말했다. 또한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을 찾아가셨는데, 이는 그 시대 관습을 고려하면 파격적이었다며, 예수님의 한 영혼을 향한 사랑을 보여준다고 했다. 이어서 페미니즘을 세대별로 나누어 현재 급진적이게 된 페미니즘에 대해서 설명하며 강의를 마쳤다.
2부 순서로 페미니즘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넌크리스천 페미니스트인 친구에게 성경적인 내용을 빼고 어떻게 페미니즘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는가”, “여자는 교회 안에서 잠잠하라(고전 14:34)는 말씀에 대해서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등을 질문했다고 한다. 이에 이기복 목사는 당시 그 말씀이 쓰여진 맥락과 배경을 근거로 답변을 이어나갔다. 또한 슈브 청년단체와 바른여성선교회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기복 목사가 강연하고 있다. ©슈브
안유진 슈브 대표는 “한국 여성 지성의 상징인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성경적 가치관의 올바른 여성관에 대한 강연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강연을 시작으로 많은 여대생들에게 하나님의 성품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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