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목원대 대학본부 4층 도익서홀에서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산하 평신도단체장들과 외국인 유학생, 대학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목원대

목원대(권혁대 총장)는 기독교대한감리회 남부연회 산하 평신도단체인 남선교회연합회, 여선교회연합회, 장로회 등으로부터 외국인 유학생 장학금 3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에는 남부연회 강판중 감독, 남선교회 연합회장 오종탁 장로, 여선교회 연합회장 권현주 장로 등 임원들이 참석했다.

남부연회 평신도단체는 지난해부터 학기마다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난해 겨울에는 700벌의 방한 내의를 기증한 바 있다.

이번 남부연회 평신도단체장들의 장학금 기부는 남부연회 남선교회 회원인 국제협력처 유병부 교수가 외국인 학생 선교의 필요성을 알리면서 성사됐다.

남부연회 강판중 감독은 “열정적인 선교 활동은 물론 국내 유학 중인 외국인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 사업까지 추진하는 평신도 단체장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목원대에서 유학하는 학생들이 모국에 돌아가서 목원의 기독 정신을 잘 전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원대 동문인 남선교회 연합회장 오종탁 장로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복음을 전하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적은 금액의 장학금이지만 연말에도 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외국인 학생들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혁대 총장은 “외국인 학생의 선교를 위해 남부연회 평신도 단체장들이 연합해 장학금을 기탁해 줘서 감사하다”며 “외국인 학생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잘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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