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의뜰
과거 청년의뜰 멘토링 코리아 행사가 열렸던 모습 ©청년의뜰
시티미션교회(City Mission Church, 담임 이규 목사)가 오는 7월 5일 오전 11시 시티미션교회 용산 성전에서 사단법인 청년의뜰(이사장 이종수)에 청년세대를 지원하기 위한 4억 원 후원을 마무리 하는 전달식을 갖는다. 이 금액은 지난 5년 간의 후원금 총액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청년의뜰 이종수 이사장과 시티미션교회 이규 목사 및 당회원 등 1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티미션교회는 “청년세대를 실제적으로 돕는 ‘청년미래은행’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년미래은행

청년미래은행은 청년의뜰이 지난해부터 청년들을 더 실질적으로 돕고자 만든 청년 재정훈련 사업이다. 청년의뜰은 지난 2006년, 故 옥한흠 목사, 故 김영길 한동대 초대 총장, 故 김우경 변호사가 시작, 청년 멘토링 사역에 집중하며 리더십을 갖춘 크리스천 청년들을 다수 배출했다고 한다.

이후 한국에 처음으로 마이크로크레딧(제도권 금융회사와 거래할 수 없는 저신용, 저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액대출 사업)을 선보인 이종수 전 사회연대은행 대표가 이사장으로 부임해 2019년 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기독교 버전 사회연대은행을 표방하는 청년미래은행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2019년 TF팀 발족 후, 2021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2년 현재 약 200명의 청년이 청년미래은행 사업의 ‘모아요’ 적금, ‘빌려요’ 대출, ‘배워요’ 교육을 통해 금융 지원과 교육을 받고 있다고 청년의뜰은 소개했다.

청년의뜰은 “청년미래은행은 한국기독교의 공공성을 사회에 실천하는 운동”이라며 “여러 기업과 기관, 교회의 후원을 통해 모인 재원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금융 교육·상담과 함께 제공해, 근원적인 문제를 파악하여 청년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티미션교회

한편, 시티미션교회는 청년선교에 집중하던 신촌 아름다운교회와 노인 사역으로 선교하던 서부교회가 통합한 교회다. 통합 이후, 청년사역은 신촌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노인 사역은 용산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30~40대 젊은 부부와 자녀를 키우는 부부들 및 가정사역과 차세대사역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한다.

시티미션교회와 청년의뜰은 기독교의 사회적 공헌이 한국교회의 중요한 사명이라 생각하며 미래 세대 청년들을 돕는 일에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