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나비 워크숍
샬롬나비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족 두 번째가 박명수 박사, 앞줄 가운데는 샬롬나비 상임대표인 김영한 박사. ©샬롬나비
샬롬나비(상임대표 김영한 박사)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온누리교회 양재 캠퍼스(횃불회관) 화평홀에서 ‘한국 근현대사, 대한민국, 그리고 기독교’라는 주제로 2022년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개회예배에선 최철희 선교사(시니어선교한국)의 사회로 육호기 목사(GMS 원로 선교사)가 ‘매력 있는 인물이 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폐회예배에선 이일호 박사(칼빈대 은퇴교수)의 사회로 ‘여호와께서 인도하심을 알 것이이요’라는 제목으로 김중석 목사(사랑교회 원로, 북세연 사무총장)가 설교했다. 아울러 2022년 상반기 사업보고를 받고 하반기 사업계획도 논의했다.

박명수 박사(서울신대 명예교수)는 주제발표에서 한국 근현대사의 기독교적 이해를 위한 전제로 한국의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가 갖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를 지적하고, ‘한국 근현대사와 기독교적 역사 이해’와 ‘개항기의 조선사회와 기독교(대한민국의 근원)’ 그리고 ‘일제시기 조선사회와 기독교(대한민국의 씨앗)’ 및 ‘대한민국의 건국과정과 기독교(대한민국의 탄생)’ 등을 소제목으로 한국 근현사에서 대한민국의 탄생에 기독교가 얼마나 크고 중요한 지렛대 역할을 했는지 설명했다.

박 박사에 따르면 대한민국의 건국은 물론이고 삼일운동에 있어서 기독교의 영향은 매우 컸으며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선진국으로 발전함에 있어 한미동맹으로 인한 미국의 영향력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데 이는 미국의 기독교적 영향임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근현대사는 이를 너무 낮게 평가해 왔으며 교육에 있어서 매우 인색했다고 박 박사는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역사 교육을 통해서 올바른 역사 의식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박사는 “기독교 안에서도 자부심을 갖고 우리의 근현대 역사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고 접근해야, 기독교에 대한 국민들의 올바른 이해를 높일 수 있을뿐 아니라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며 “이것이 최근 잘못 주장되고 있는 좌편향적 역사관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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